성묘객 실화가 나흘째 활활…의성 산불 영향구역 밤새 급증

입력 2025-03-25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4일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일대에 산불로 연기가 자욱하게 일고 있다. (출처=독자제공)
▲24일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리 일대에 산불로 연기가 자욱하게 일고 있다. (출처=독자제공)

경북 의성 산불이 나흘째 꺼지지 않고, 안동 등 인근 지역으로 옮겨붙으며 산불영향구역이 급증했다. 22일 오전 11시 25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동쪽 방면으로 확산했다.

산림당국은 25일 오전 5시 현재 산불영향구역이 1만2565㏊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 저녁보다 3800㏊ 확대된 범위다. 이는 2004년 4월 강원 산불, 2022년 경북 산불에 이어 역대 국내 산불 피해 규모로는 세 번째로 기록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산림당국 관계자는 "특정 지역으로 산불 피해가 늘어났다기보다 의성 단촌면, 안계면 등 기존에 화선의 영향권에 있던 지역에서 전반적으로 피해 면적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전체 화선 214.5㎞ 중 불이 꺼지지 않은 96.3㎞에서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밤사이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0m까지 분 것도 피해 범위 확산에 영향을 줬다. 당국은 이날 아침 의성과 안동 산불 현장에 헬기와 소방차, 진화대원 등을 대거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한편, 경북 의성군 특별사법경찰은 24일 의성 산불을 낸 혐의(실화)로 성묘객 A(50대) 씨를 특정해 입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화자는 외지인으로 불이 나자 직접 119에 신고를 했으며, 현재는 주거지로 되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34,000
    • +2.4%
    • 이더리움
    • 3,170,000
    • +4.07%
    • 비트코인 캐시
    • 528,500
    • -1.67%
    • 리플
    • 2,032
    • +2.99%
    • 솔라나
    • 128,600
    • +4.05%
    • 에이다
    • 367
    • +2.51%
    • 트론
    • 543
    • +0%
    • 스텔라루멘
    • 223
    • +5.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10
    • +0.56%
    • 체인링크
    • 14,270
    • +3.93%
    • 샌드박스
    • 107
    • +2.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