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민간 수소 공급망 협력 플랫폼' 만든다…민간 역할 확대

입력 2025-03-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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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도쿄에서 '제2회 한-일 국장급 수소협력 대화'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산업통상자원부 (이투데이DB)

한국과 일본 양국의 수소 공급망 협력을 위해 정부 채널과 병행해 민간 협력 플랫폼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일본 도쿄에서 최우혁 수소경제정책관, 이토오 사다노리(伊藤 禎則) 일본 경제산업성 에너지절약‧재생에너지 부장을 비롯해 양국의 수소 관련 총 11개 관계기관이 함께 참석하는 '제2회 한-일 수소협력 대화'를 열었다.

양국은 지난해 6월 '한-일 산업통상장관회담' 및 '제1회 한-일 국장급 수소협력대화'를 계기로, △청정수소 공급망 개발 △탄소집약도 및 인증 △표준·기준 △안전 분야 등 4개 워킹그룹 개설을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 워킹그룹별로 양국의 수소관련 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논의해 온 세부 협력 의제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양국은 청정수소 공급망 협력을 위해 민간부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정부간 협력채널과 병행해 '한-일 민간 수소 공급망 및 활용 협력 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또한, '한-일 수소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청정수소 공급망과 수소혼소발전, 수소모빌리티 확산 등 협력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탄소집약도·인증 분야에서는 청정수소 생산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방법론을 고도화하고, 이를 위해 해외 주요 사이트 공동방문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표준·기준 분야에서는 주요 수소기술 관련 국제표준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안전 분야에서는 양국 간 수소안전 관련 정보·사례 공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우혁 산업부 수소경제정책관은 "한-일 양국은 청정수소 선도국이자 수요국으로 공통의 이해관계가 크다"라며 "양국이 글로벌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과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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