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로쓰리서치는 27일 에스바이오메딕스에 대해 동사 원천 기술 중 하나인 파킨슨병 치료제가 경쟁사 대비 좋은 결과를 기록했으며, 4월 글로벌 학회에서 임상 1/2a상 중간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세포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으로, 줄기세포치료제 및 의료기기(필러, 리프트 등) 제조/판매를 주력 사업으로 영위한다. 2024년 3분기 기준 매출 비중은 줄기세포치료제 7%, 의료기기 98.5%, 연결조정 -5.5%로 구성돼 있다.
김주형 그로쓰리서치 연구원은 "에스바이오메딕스가 보유한 파킨슨병 치료제 ‘TED-A9’은 배아줄기세포를 신경전구세포로 분화시키는 기술"이라며 "신경전구세포는 여러 형태의 신경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미성숙 세포로, 확보하기 어려운 세포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신경계질환(파킨슨병/척수손상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어 "기존 파킨슨병 치료제는 증상을 지연시키는 완화만 가능했지만, ‘TED-A9’은 근본적인 치료 가능성을 제시해 업계에서는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TED-A9은 임상1/2a상 임상 진행 중으로, 고용량 환자 대상 경쟁사보다 좋은 결과를 기록하고 있다"라며 " 올해 5월 미국 미 식품의약처(FDA)와 사전 미팅(pre-meeting), 올 하반기에 임상 2상 없이 3상 신청을 예정하고 있으며, 경쟁사인 블루락 대비 좋은 결과를 기록하고 있어 바로 진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스바이오메딕스는 올해 개최되는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학술 대회인 'AD/PD 2025'에 초청을 받았다. 동사는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발 중인 파킨슨병 치료제 ‘TED-A9’의 임상 1/2a상 환자 12명에 대한 1년 추적 관찰 중간데이터를 공개할 계획이다. 행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4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