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BC '복면가왕' 캡처)
‘샤이 보이’의 정체가 가수 라디로 밝혀졌다.
3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42대 가왕 자리를 놓고 8인의 도전자들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1라운드 4번째 대결에서는 ‘샤이 보이’과 ‘걸 크러쉬’가 선우정아의 ‘봄처녀’를 열창하며 흥겨운 무대를 펼쳤다. 무대 결과 50대 49로 ‘걸 크러쉬’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열창하며 가면을 벗은 ‘샤이 보이’는 가수 라디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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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는 “18년 기르던 고양이 고고가 하늘나라로 갔다. 그래서 그 이후로 목소리를 잃었다. 지금도 완전히 나은 상태가 아니다”라며 “이번을 기회로 삼아서 가수로 복귀할 마음으로 나오게 됐다”라고 출연 심경을 전했다.
이어 “제가 존경하는 친구 정인과 함께 ‘1980 화요일’이라는 앨범을 발표했다. 4월 합동 콘서트로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관심 가져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소영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 ‘노팅힐’의 유력 후보로 가수 주니퍼가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