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정신건강센터와 멘탈헬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는 2025 정신건강 서포터즈 영마인드 링크 2기 모집이 진행 중이다.
올해 영마인드 링크는 전국 50개 대학 및 청년 커뮤니티에서 약 200명의 청년이 참여하며, 청년 주도로 자신의 대학 및 지역 커뮤니티의 정신건강 문화 및 지원 환경을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끌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마인드 링크는 국내를 대표하는 청년 주도 정신건강 인식개선 활동으로 청년들이 미래의 정신건강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한다. 청년들은 자신의 경험과 강점을 활용해 사회에 이바지하며 진정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정신건강 분야의 커리어를 꿈꾸는 학부생들에게는 직접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긍정적인 임팩트를 창출할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국의 주요 대학 정신건강 전공생 및 전문가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다양한 관점과 기회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다.
2025 영마인드 링크의 주요 활동으로는 ▲캠퍼스·커뮤니티 리더십 및 정책 변화 운동 ▲커뮤니케이션 혁신을 통한 열린 대화 조성 ▲정신건강 인식 캠페인 ▲정보 제공 및 아웃리치 확대 ▲교육 및 워크숍 진행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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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마인드 링크 활동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이며, 참가 팀들에게는 정신건강 리더십 및 사회문제 해결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 방법론을 배울 기회가 제공된다. 프로그램 수료 후에는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인증 정신건강 리더 임명장 및 활동 인증서가 발급된다. 각 팀은 약 50만 원의 활동비 지원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자원과 조언을 얻을 수 있다. 우수 프로젝트 팀 15팀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포함해 약 1천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최연우 멘탈헬스코리아 대표는 “2025 영마인드 링크는 청년들이 직접 자신의 커뮤니티 내에서 정신건강 지원 환경을 강화하고, 긍정적인 문화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는 단순한 인식 개선 활동을 넘어, 진정한 행동 변화와 문화 혁신을 이루어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단원 모집은 4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전국의 대학생 및 청년 커뮤니티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다. 팀당 최소 3명에서 최대 5명으로 구성되며, 각 팀은 프로젝트를 지원할 대학 또는 소속 공동체의 핵심 리더십(학생상담센터장, 교수, 학생회장 등) 1명을 고문으로 참여시켜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정신건강센터 및 멘탈헬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지원은 온라인 신청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