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하락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2.4원 내린 1183.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이날 0.8원 오른 1187원으로 출발했다.
미국 증시는 고용 지표와 시스코시스템즈 실적 부진에 사흘째 하락했고, 안전자산 선호현상 지속되며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오후 들면서 하락 반전 후 낙폭이 커졌다.
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면서 원화강세를 부추겼다.
달러 선물 시장에선 외국인이 6000계약 이상을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전일보다 3.6원 하락한 118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