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며 5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20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01포인트(0.95%) 상승한 531.63에 거래되고 있다.
미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호전된 것으로 전해지고 주택관련 지표도 호조를 띄면서 상승했다는 소식에 코스닥 역시 장 초반 투자심리에 훈풍이 불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5억원, 13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 운송장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종이업종이 2%넘게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섬유, 제약, 비금속, 기계, 소프트웨어 등도 1%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견조한 흐음이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CJ오쇼핑(-1.80%)를 제외한 전 종목이 일제히 상승하며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셀트리온과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2% 넘게 상승중이며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포스코 ICT 등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한 636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292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79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