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6일 한텍에 대해 지난 2011년 하반기 이후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이은 신규수주 증가로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준 연구원은 “2010년 신규수주는 627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작년 말 수주잔고 320억원을 확보하여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 유력하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실적(IFRS 연결) 기준 PER 5.1배수준으로 소형주 고유의 할인율을 감안해도 주가는 크게 저 평가 된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신규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작년 말 32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해 수주잔고는 역대 최고치고 금년 2월에도 에너지 절감 장비 174억원 수주하는 등 신규 수주 증가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환경설비와 담수화 설비 등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며 “동사는 페수 처리 설비 등의 환경설비와 함께 중,소형 담수화 설비 분야에서 해외와 국내에서 이미 평가기준(reference)을 확보,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