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종완 빈소, 이정재 이혜영 정선희…절친 조문 줄 이어

입력 2012-09-16 18:17 수정 2012-09-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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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46)의 사망소식이 알려지자 서울 한남동 순천향병원 장례식장은 생전 고인과 친분을 유지했던 동료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비보를 접한 동료들은 충격에 휩싸인 채 조문을 이어가고 있다. 고인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이정재는 16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빈소를 지켰으며, 이혜영도 상기된 얼굴로 조문했다. 개그우먼 정선희, 김요진,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아나운서 강수정 등이 빈소를 찾았으며 패션업계 동료들의 조문도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가하면 트위터를 통한 애도도 이어지고 있다. MBC ‘무한도전’으로 인연을 맺은 정준하는 “종완이 형…ㅠㅜ” 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홍석천은 “금요일 밤에도 같이 놀았는데 이게 무슨…”이라며 “함께 농담하고 즐거웠는데 이게 이게… 믿기지 않는다. 아, 형아 못됐다. 이게 무슨…”이라고 적으며 황망해 했다.

개그맨 이병진은 “우종완… 한 번도 만나 본 적은 없지만…. 방송을 통해서 본 느낌은 행복해보였고 자기 일을 매우 사랑하는 사람이었던 것 같았는데….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우종완은 15일 오후 7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벨트로 목을 맨 채 숨졌다. 16일 오후 친누나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미 사후 경직이 시작됐다고 밝혔으며 외부 침입의 흔적이 없는 것으로 보아 자살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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