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대란' 이어 이통사 영업정지 기간 3개월...'갤럭시S5'ㆍ'G프로2' 어쩌나, 신제품들 '비상'

입력 2014-02-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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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대란' 이어 이통사 영업정지 기간 3개월...'갤럭시S5'ㆍ'G프로2' 어쩌나...

▲사진=블룸버그

정부가 SK텔레콤ㆍKTㆍLG U+ 등 이동통신 3사에 대해 최소 45일 이상의 사업정지를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통신사는 물론 휴대전화 제조업계에 후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장기간 사업정지로 인해 가입자는 물론 이통사 판매점, 신제품 출시를 앞둔 제조사들의 손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선보인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오는 4월 11일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 150개국에서 동시에 출시한다. LG전자는 이달 21일 'G프로2'를 출시했고 팬택은 '베가아이언2'를 오는 4월 출시할 예정이다.

제조업계는 "모든 업체가 중요한 신제품을 최근 출시했거나 출시를 앞둔 상황에서 이동 통신사들의 영업정지는 사실상 판매를 하지 말라는 소리와 같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5를 80만원대에 출시할 것이라는 소문 역시 통신사들의 영업정지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국회에서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 통과돼 8월부터 법안이 시행되면 갤럭시S5의 판매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하는 등 위기를 겪고 있는 팬택의 경우 사정이 더욱 녹록지 않다. 지난해 6194억원의 적자를 내고 완전자본잠식에 빠지는 등 재무구조 악화상황에서 사업정지로 인한 매출 타격은 팬택의 존폐를 좌우할 수도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90% 이상을 내수시장에서 소화하고 있는 팬택은 26일 미래부에 통신사 사업정지 기간을 줄이고 기기변경은 허용해 달라는 건의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래부는 45일 이상의 영업정지를 강행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228대란 이유있었네" "228대란 이통사에는 마지막 기회네" "228대란 나도 한 몫 잡아야지" "이통사 영업정지 기간 길긴 길다" "그러면 갤럭시S5 어떻게 사?" "갤럭시S5 그림의 떡이네" "이통사 영업정지 기간 3개월, 갤럭시S5, 아이폰6랑 출발선이 똑같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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