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라푸마 “산행패션, 마린룩·캐주얼룩으로 다양하게 연출”

입력 2014-05-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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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의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일상복과 같은 세련된 스타일 뿐 아니라, 활동성이 편하도록 기능적인 요소가 대폭 강화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 LF
기존의 등산복에서 다방면으로 그 영역이 확대된 아웃도어웨어는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에 어디서나 손쉽게 활용 가능하지만, 같은 아웃도어웨어라도 TPO에 따라 달리 연출하는 것이 더욱 멋스럽다.

LF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는 27일 상황에 따른 아웃도어 연출법을 제시했다.

산행을 간다면 변덕스러운 날씨를 대비하는 것이 좋다. 습기를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흡습속건과 방수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티셔츠는 땀을 증발시켜 시원함을 유지하는 ‘쿨맥스’나 ‘쿨 앤 드라이’ 소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가볍게 입고 벗을 수 있고 부피감이적어 보관에 편리한 재킷도 필요하다.

신발은 가벼운 산행에 적합한 ‘경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계곡에서 놀 것을 고려한다면 끈을 묶을 필요가 없는 ‘슬립온’ 등산화나 아쿠아 슈즈 기능까지 있는 멀티슈즈가 편리하다.

바닷가에 놀러 간다면 강한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제품을 찾아야 한다. 소재 자체에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유브이 컷(UV-CUT)’ 티셔츠나 반바지를 입으면 바닷물에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아쿠아 슈즈나 캐주얼 샌들은 물에 젖더라도 쉽게 마른다는 장점이 있다. 수상 스포츠를 즐길 때 미끄러지거나 발바닥을 다치는 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아웃도어는 도심에서도 입을 수 있다. 점퍼와 배낭 등 수납 공간이 많아 일상생활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초경량 바람막이 점퍼는활동이 편하니 가벼운 운동을 할 때 입으면 좋다.

▲로우컷 등산화나 아예 스니커즈 스타일로 출시된 트레일러닝용 슈즈를 신으면, 전형적인 등산화의 느낌이 적어 도심에서 활용하기 좋다. 사진은 라퓨마의 유니섹스 캐주얼화. 사진제공 LF
아웃도어 신발 중에는 겉 모습이 일반 운동화와 비슷한 제품이 많다. 여기에 본래 주로 가벼운 트레킹용으로 많이 신는 로우컷 등산화나 아예 스니커즈 스타일로 출시된 트레일러닝용 슈즈를 신으면, 겉보기에 전형적인 등산화의 느낌이 적어 도심에서 활용하기 좋다.

라푸마의 윤지은 디자인실장은 “아웃도어웨어는 기능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어 움직임이 많은 여름철에 제격”이라며 “최근에는 날씬해 보이는 슬림핏 라인과 화려한 무늬와 색상으로 디자인된 아웃도어 의류가 대거 등장해 기능성과 패션성을 함께 겸비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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