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동차기업인 닛산이 도로 주행 시 갑자기 후드가 열리는 결함이 발생한 2013년형 알티마 차량 22만 대 이상을 리콜하한다고 10일(현지시간) LA타임스가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2012년 3월부터 2013년 2월까지 생산된 2013년형 닛산 알티마 모델이다. 전미고속도로교통안전위원회(NHTSA)에 닛산이 제출한 문서에 따르면 차량 후드 내부 판에 문제가 생겨 일부 모델에서 2차 걸쇠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후드가 완전히 닫히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LA타임스는 도로 주행 시 후드 내부 1차 걸쇠가 느슨해지면 2차 걸쇠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해 갑자기 후드가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