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올 가을 극장가에 다시 찾아온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공동 제작한 ‘안녕, 할부지’가 내달 4일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전국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입국부터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그리고 쌍둥
유재선 감독의 '잠',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등 영화계 기대를 모으는 신작이 9월 극장가에 나선다.
다음 달 6일 개봉을 확정한 신인 유재선 감독의 데뷔작 '잠'은 올해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분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다.
잠에 드는 순간 이상 행동을 보이는 남편(이선균)과 그로 인해 잠들지 못하고 불안에 떠는 아내(정유미) 사이에 벌어지는 긴장을 다
‘스릴러는 여름에 본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이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올가을 극장가에는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가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다.
◇“피해자는 있지만 범인은 없다” 리그레션= ‘디 아더스’를 연출했던 스릴러의 거장 알레한드로 감독의 신작 영화 ‘리그레션’은 아빠를 성적 학대로 고발한 딸 안젤라 그레이(에마 왓슨 분), 사건 자체를 기억
할리우드 여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어 화제다.
우연한 사고 이후 100년 동안 29살로 살아온 아델라인의 비밀스러운 삶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아델라인: 멈춰진 시간’의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온리 유’에서 사랑스러운 연기를 펼친 탕웨이가 올 가을 극장가에 동반 출격한다.
그
결혼에 대한 속 깊은 이야기로 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제작 필름모멘텀, 배급 씨네그루 다우기술, 감독 임찬상)가 10월 극장 비수기를 뚫고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일 하루 동안 5만6959명(이하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201만163
흥행보증수표 배우 설경구(46)가 신선한 소재로 가을 극장가를 찾는다. 설경구는 자신을 김일성이라 굳게 믿는 남자와 그런 아버지로 인해 인생이 제대로 꼬여버린 아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나의 독재자’(감독 이해준)를 통해 1년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선다. 지난 해 ‘소원’ 이후 1년 만에 김일성이 된 설경구의 변신이 유독 기대감을 모은다.
최근
조정석, 신민아 주연의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제작 필름모멘텀, 배급 씨네그루 다우기술, 감독 임찬상)이 개봉 14일 만에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씨네그루 다우기술 측은 영진위 통합전산망 배급사 기준 통계를 인용,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21일 오후 1시 누적 관객 수 150만7455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10월, 잠잠했던 극장가에 또 다시 한국영화 열풍이 불 전망이다. 2일 개봉을 앞둔 19금 치정멜로 영화 ‘마담 뺑덕’과 8일 개봉하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주목받고 있다. 두영화의 흥행을 책임질 스타는 정우성과 조정석이다. 욕망에 빠져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의 정우성과 미워할 수 없는 ‘보통 남자’ 영민 역의 조정석이 다
‘마담 뺑덕’ 이솜, ‘슬로우 비디오’ 남상미, ‘맨홀’ 정유미, ‘나의 사랑 나의 신부’ 신민아(개봉 순) 등 올 가을 스크린 속 여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오는 10월 2일 개봉을 앞둔 ‘마담 뺑덕’, ‘슬로우 비디오’와 10월 8일 동시 개봉하는 ‘맨홀’, ‘나의 사랑 나의 신부’를 통해 극장가 여배우 돌풍이 예고되고 있다.
‘심청전’을 현대
화이
올 가을 극장가를 장악했던 영화 화이가 안방으로 찾아간다.
인터넷 미디어 곰TV는 11일부터 영화 '화이'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영화 '화이'는 5명의 범죄자 아버지들(김윤석, 조진웅, 장현성, 김성균, 박해준)이 자신들이 키운 아들 화이(여진구)를 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 범죄 현장으로 데려가면서 벌어진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탑과 김우빈이 하반기 극장가 진한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다.
영화 ‘동창생’의 주연 탑과 ‘친구2’의 김우빈이 올 가을 극장가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상남자들의 전쟁을 예고했다.
먼저 기선제압에 나선 사람은 6일 개봉한 ‘동창생’의 탑이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로 더 친숙한 그는 ‘아저씨’의 원빈을 떠올리게 하는 액션연기에 도전해 배우로서
올 가을, 극장가에 30대 여배우들이 뜨겁게 격돌한다.
손예진, 김선아, 김규리가 10~11월 각각 개봉하는 ‘공범’, ‘더 파이브’, ‘사랑해! 진영아’를 통해 진검승부를 벌인다.
오는 24일 가장 먼저 개봉하는 손예진 주연의 ‘공범’은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린 유괴사건의 범인으로 자신의 아버지를 의심하는 딸 다은의 이야기다. ‘첫사랑의 아이콘’에
영화 ‘소원’(감독 이준익)이 가을 극장가 점령의 청신호를 밝혔다.
2일 ‘소원’의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소원’은 조조 상영 후 추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예매율에 있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전 연령층의 관람행렬 속에 30대 이상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어 향후 전망이 낙관적이다.
‘소
‘광해, 왕이 된 남자’ ‘회사원’ ‘용의자X’ ‘간첩’ ‘위험한 관계’ ‘점쟁이들’ 등 10월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한국 영화가 점령한 가운데 할리우드 인기작들의 개봉이 가을 극장가 기상도 변화를 예고한다.
브루스 윌리스, 존 트라볼타, 블레이크 레이블리 등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출연과 세계 9개국 박스오피스 석권작(‘파라노말 액티비티4’) 등의 가세로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우울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었다. 급속도로 온도가 내려가면서 밤과 낮의 기온차, 일조량 감소로 인해 생기는 계절성 우울증 극복에는 코미디 영화 한 편이 제격이다. 코미디 영화에 단골로 등장하는 모자란 캐릭터는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줄뿐만 아니라 마음을 정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통상 코미디 영화에서 과장된 행동을
‘장동건-장쯔이-장백지’ 출연,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의 변신으로 화제를 모아온 영화 ‘위험한 관계’(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 l 배급: CJ엔터테인먼트 l 공동제공: KTH)가 다음 달 개봉을 공식 확정 발표했다.
‘위험한 관계’는 상하이를 뒤흔든 최고 플레이보이 ‘셰이판’(장동건)과 단아하고 정숙한 미망인 ‘뚜펀위’(장쯔이), 관능적인 팜
배우 이미연이 영화 ‘회사원’(감독 : 임상윤, 제작 : 영화사 심미안㈜, 쇼박스㈜미디어플렉스)으로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회사원’은 살인청부회사 영업2부 과장 ‘지형도’가 평범한 인생을 꿈꾸게 되면서 모두의 표적이 돼 벌어지는 감성 액션 드라마다. 이미연은 극중 ‘형도’(소지섭)가 다니는 살인청부회사 아르바이트생인 ‘훈’(김동준)의 엄마로서,
한예슬·송중기 주연의 '티끌모아 로맨스'가 10일 개봉을 앞두고 대구·부산지역에서 유료시사회를 열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티끌모아 로맨스'는 지난 주말 전국 88개 극장에서 유료 시사회를 가진 결과 매진 행렬을 보이며 가을 극장가의 절대 강자로 등극할 것으로 예상됐다.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어 흥행에 청신호를 밝혔다.
올 늦가을 극장가에는 코미디 영화가 대세다. 쏟아지는 코미디 영화들은 연말연시에 맞춰 커플과 가족 단위의 관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24일 개봉하는 영화 ‘이층의 악당’은 남편을 잃고 딸 성아(지우 분)와 살아가는 연주(김혜수 분)가 2층에 세를 놓게 되면서 벌어지는 창인(한석규 분)과의 코믹한 에피소드를 그린다.
특히 주연배우 한석규와 김혜수
영화가 잔혹해야만 흥행하는 것인가
올 가을 극장가는 원빈 주연의 '아저씨'를 필두로 이병헌, 최민식 주연의 '악마를 보았다', '김복남 살인 사건 전말' 등 잔혹극들이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특히 '아저씨'는 지난 8월4일 개봉 11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극 중 원빈은 불행한 사건으로 아내를 잃고 세상을 등진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