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상처를 최소화하는 로봇수술이 암 수술에 활발히 적용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인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하는 갑상선암에서도 로봇수술의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돼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윤종호, 정기욱, 성태연, 이유미 교수팀은 최근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갑상선암을 제거하는 로봇갑상선절제술 600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중앙대학교병원이 지난 5일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다빈치 로봇수술 500례 달성 기념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성덕 중앙대병원장은 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이번 기회를 맞아 로봇수술 분야를 이끌고 있는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새로운 수술법을 배우고 로봇수술이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포지엄은 중앙대병원
중앙대학교병원이 로봇수술장비 다빈치Si(Da Vinci Si Surgical System) 도입 후 만 3년 10개월 만에 로봇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대병원은 2011년 3월 비뇨기과 명순철 교수의 전립선암 첫 로봇수술을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100례를 돌파한 이후 지난 1월 13일 외과 강경호 교수의 갑상선암 수술로 로봇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