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서 전용면적 84㎡짜리 아파트가 처음으로 20억 원에 거래됐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마포구 염리동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염리3구역 재개발 아파트) 전용 84㎡형 입주권이 지난달 19일 20억 원에 팔렸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총 1694가구의 대단지로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다. 직전 최고가(11월)는 18억
2030년 부동산 대전망… "강남 아파트값 3.3㎡당 2억 돌파"
#2030년 10월 4일. 오늘도 이투데이 1면은 ‘강남 집값’을 다룬 기사가 장식했다. 십 수년째 끌어온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들의 정비사업이 본격화하면서 이들 단지는 물론 인근 아파트 매매값과 월셋값까지 급등한다는 소식이다.
재
서울 강남권발(發) 아파트값 하락세가 강북으로 확산하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16억4000만 원에 팔리며 최고가를 기록했던 마포구 대흥동 '마포자이2차' 전용면적 84㎡형은 지난 2일 13억9000만 원에 거래됐다. 집값이 4개월여만에 무려 2억5000만 원이나 하락한 것이다.
마포구 '신공
서울 강남ㆍ북지역 간 아파트값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부동산 큐레이션 업체 '경제만랩'에 따르면 지난달 강남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3.3㎡당 4039만7000원이었다. 강남지역 아파트값이 3.3㎡당 4000만 원을 넘긴 건 통계 집계 후 지난달이 처음이다. 지난달 강북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762만8000원이었다. 두 지역 아파트값
12ㆍ16 부동산 대책이 서울 강북 집값과 전셋값만 올렸다는 원성이 커지면서 정부가 추가 부동산 대책을 꺼내들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년사에서 ‘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기도 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도 8일 “부동산시장 안정은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있다”며 “필요하면 앞으로도 메뉴판 위에 올라와 있
서울 지하철 1·4호선 창동역 인근에 들어선 도봉구 창동 삼성래미안 아파트. 이 단지는 창동역 창업·문화산업 복합단지 개발 등 호재에 힘입어 지난 2년 새 몸값이 배 가까이 뛰었다. 그리고 정부가 집값을 잡겠다고 작년 말 꺼내든 '12ㆍ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하 12ㆍ16 대책) 이후 매매값은 한 번 더 치솟고 있다. 작년 12월 초 5억58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풍선효과라는 말이 있다. 어느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튀어나온다는 뜻이다. 부동산 시장에서 곧잘 나타나3는 현상이기도 하다.
정부가 쳐놓은 촘촘한 규제 그물망 속에서 풍선효과는 생기기 마련이다. 한동안 숨을 죽일만한데도 그렇지 않다. 돈이 될 만한 곳이면 어김없이 투자자들이 몰려든다.
서울 강남 아파트 시장을 압박하자 강
『최영진 대기자의 현안진단』
한 쪽에서는 주택시장을 규제하고 다른 쪽에서는 집값을 올리는 모양새다. 정부와 서울시 얘기다.
정부는 급등하는 주택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여러 규제책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아파트 값을 부추기는 주범으로 꼽히는 재건축의 안전진단 규정을 강화했다. 그래서인지 각종 처방에도 꿈쩍 않던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요즘 진정되는 모
대책발표 후 서울 재건축 상승률
0.24%P 떨어졌다 도로 제자리
매물 없는 강북, 집값 상승 견인
서울 아파트 매매가 0.2% 상승
“투자수요 많아 억제 효과 없다”
“급등 가능성 낮다” 신중론 팽팽
정부의 6·19 부동산대책에 주춤했던 부동산 시장이 또다시 뛰고 있다. 강남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상승폭이 확대되고, 매물이 자취를 감춘
올 한 해는 건설ㆍ부동산 업계의 '블랙 2008년'으로 불린다.
2년 넘게 주택시장 불황이 계속되면서 촉발된 위기감이 건설업계 전반에까지 퍼진 데다 미국발 금융위기는 건설사들을 줄도산 위기로 내몰고 있다. 자금 위기는 산업계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6월 '지방 미분양 대책'을 비롯해 참여정부 시절 도입된 대부분의 규제를 폐지
부동산 가격 ‘대폭락’과 연거푸 쏟아지는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
올해 부동산 시장은 폭풍의 한 가운데에 있었다.
경기침체를 앞선 가격폭락은 서울 강남, 강북지역은 물론 신도시 등 전국 어디도 피해가지 못했다.
내집마련정보사가 15일 밝힌 올해 10대 뉴스에서 ‘가격 폭락’이 맨 앞자리를 차지한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결과다.
서울 집값이 4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강북 집값은 2005년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국민은행이 발표한 '11월중 전국주택가격 동향조사'(11월10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0.4%를 기록했다.
서울의 하락률은 0.5%로 2004년8월 이후 최대였다.
강남·서초·강동·송파
버블세븐 집값 하락세에도 꿈쩍않던 노ㆍ도ㆍ강(노원, 도봉, 강북구)아파트 값이 10월 이후 떨어져 10가구중 3가구 꼴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9월 말부터 지난 13일까지 7주간 서울 강북3개구 아파트 21만3537가구를 대상으로 시세를 조사한 결과, 전체가구의 29.26%인 6만2478가구의 가격이 하락했다.
'노도강'이라 불리며 강북 저가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를 이끌었던 노원-도봉-강북구 아파트들의 지난 2년간 가격 상승률이 강남 3구의 9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9월부터 2년간 노원-도봉-강북 3개구의 아파트값은 평균 81.41% 오른 반면 같은 기간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의
최근 강남과 강북권 집값 격차가 줄어들면서 비강남지역 아파트값이 강남권의 절반 수준으로 올라갔다.
부동산정보업체'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지역 3.3㎡당 아파트값을 분석한 결과, 비강남지역 22개구의 3.3㎡당 가격은 1448만원으로 강남권 3개구(강남, 서초, 송파) 2891만원의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이는 비강남지역 3
수도권 집값 상승의 진원지로 명성을 날리던 버블세븐지역이 최근에는 집값 하락세를 주도하는 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다.
이는 재건축 및 고가주택 비중이 많은 버블세븐 지역이 정부의 세부담과 금융규제 영향권 안에 들면서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정보업체'스피드뱅크'는 수도권내 집값 상승이 절정에 달했던 지난 2006년 12월부터 6월 현재
강북지역 아파트값 상승 여파가 이천, 여주, 광주 등 경기도 동남부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2009년 완공 예정인 분당-장호원 간 고속화도로 개통과 2011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의 수혜지역인데다, 광주의 행정타운 건립, 이천시 하이닉스 공장 증설계획 등 굵직한 호재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부동산시장에서 이들 지역은 저평가 지
대표적 미분양단지로 손꼽혔던 양주 고읍지구, 파주신도시가 최근 강북 집값 상승 여파로 미분양이 눈에띄게 감소하면서 미분양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미분양 아파트는 우선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재당첨금지 조항에도 제외된데다 동호수 지정이 가능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로또 상품이다.
스피드뱅크 김은경팀장은"미분양
강북, 수도권지역 아파트값이 고공 비행하면서 상대적으로 덜오른 강남 등 버블세븐지역으로 갈아타기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버블세븐 지역에서 1만9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황금기를 누리던 ‘버블세븐’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지난 해부터 꾸준히 하락하면서 ‘거품 빠진 맥주’에 비유되고 있다. 반면 강북지역
강북뉴타운 입안자 이명박 대통령 취임 한 달이 지난 현재 서울 강북지역이 큰 폭으로 올랐다.
부동산써브가 이명박 대통령 취임일인 2월 25일부터 3월 25일까지 전국 아파트값 변화를 살펴본 결과, 전국 아파트값은 평균 0.80%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7대 대통령 대선 한달 전(0.38%)와 비교해 2배 이상의 오름폭을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