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9월25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자고 북한에 역제의 했다. 개성공단 회담과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가 별개인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한 셈이다.
정부는 20일 저녁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통지문을 북한에 전달했다.
통일부는 이날 “금강산 관광 문제는 중단된 지 5년이 경과되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좀 더 신
정부가 오는 25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자고 북한에 역제의 했다. 개성공단 회담 하루 전인 22일 금강산회담을 열 것을 제의했던 북한은 “금강산과 이상가족 상봉이 연계돼 있다”고 주장했다.
통일부는 20일 “금강산 관광 문제는 중단된 지 5년이 경과되는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함으로써 발전적 해결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북한이 지난 18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을 수용하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회담을 함께 제안해 5년 만에 금강산 관광의 문이 다시 열릴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강산 관광은 1998년 故정주영 현대 명예회장이 북한과 합의를 끌어내며 시작된 이래 10년 만인 2008년 7월 11일 관광객 박왕자씨가 북한군 초병이 쏜 총에 맞아 숨지면서 지금까지 중단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8·15경축사에서 비무장지대(DMZ)에 세계평화공원 조성과 추석을 전후로 한 이산가족 상봉 등을 제안함에 따라 성사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자신의 대북정책 구상인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구체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의 상당 부분을 대북 구상에 할애하며, 개성공단 정상화 합의로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5일 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전격 합의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제1위원장의 리더십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박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훌륭한 합의를 한 것 자체는 남북 공히 높이 평가받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개성공단 문제를 타결시킴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남북 당국 간 7차 실무회담이 타결된 데 대해 “오늘 회담이 앞으로 남북관계가 새롭게 출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회담 타결 소식을 보고받고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더불어 개성공단의 국제화를 위해 남북한이 함께 노력하길 기대한다”며 “오랜 시간 동안
정부가 이르면 7일 중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 대한 2700억원 규모의 경협보험금 지급을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실무협상을 거부할 경우 취하겠다던 ‘중대조치’의 일차적 단계로 풀이된다.
정부는 경협보험금 지급 결정에 앞서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교추협) 위원들 18명을 대상으로 한 의견접수를 전날 완료했다.
정부
정부가 북한에 개성공단 사태와 관련한 마지막 회담을 제안한 것은 ‘최후통첩’식 성격이 강해 개성공단이 존폐 기로에 섰다. 앞서 6차례에 걸친 회담에서 북한은 사태의 책임을 우리 측에 돌리면서 공단부터 먼저 가동하자는 주장만 반복했다. 정부의 전격 제의는 이러한 북한을 압박하면서 공단 정상화에 대한 우리 측의 강한 의지가 있음을 강조하려는 ‘양수겸장’의 포석
정부가 북한 측에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회담을 제안하기로 했다. 또 29일부터 5개 민간단체의 대북지원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28일 장관 명의의 성명을 통해 “북한은 지금이라도 재발방지에 대한 명확한 답을 해주기 바란다”면서 “그렇지 않을 경우 정부는 우리 기업들이 더 큰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막기 위해 부득이하게 중대
6차례에 걸친 남북 개성공단 회담의 잇단 결렬에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인내가 한계에 달했다.
26일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민원실을 방문, 통일부 측과 만나 문제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끝내 결렬됨에 따라, 비대위 측 10명의 기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5차 남북 실무회담이 또 다시 합의안을 도출해내지 못한 채 종료됐다. 남북은 오는 25일 6차 회담을 다시 열어 개성공단 사태의 재발방지책과 발전적 정상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합의서 초안의 수정안(남측)과 재수정안(북측)을 거듭 제시하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조율을 시도했지만 결국 절충
남북은 오는 22일 개성공단 종합지원센터에서 5차 실무회담을 열고 공단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27일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회담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공단 사태 해결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양측은 17일 열린 4차회담에서 양측은 7시간 넘는 마라톤회담을 벌였지만 우리 정부가 ‘재발방지 마련책’을 촉구한 반
남북한은 17일 개성공단에서 제4차 당국간 실무회담을 열어 개성공단의 정상화 문제를 논의했지만 이번에도 접점을 찾지 못하고 합의문 없이 회담을 종료했다.
남북은 오는 22일 5차 실무회담을 개성공단에서 열어 재발 방지책과 발전적 정상화 방안 등을 계속 협의키로 했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기웅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회담 뒤 브리핑에서 “우리 측이 합의
남북은 17일 오전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당국간 4차 실무회담에 돌입했다. 앞서 양측은 지난 3차례 회담에서 각자 의견을 담은 합의서 초안을 교환하는 등 기본입장 전달에 주력했다. 이번 4차 회담에서는 각론을 두고 본격적인 이견 조율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간 정부는 북측에 ‘재발방지책’을 요구하며 우리 측 인원의 신변안전과 기업의 투자 자산 보호를 위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회담과 금강산 관광 재개회담을 모두 보류함에 따라 이달 15일로 예정된 제3차 개성공단 실무회담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회담은 향후 남북관계의 향배를 가늠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남북한은 이번 회담을 상대방이 남북관계 개선과 추가 대화에 대한 진정성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로 보고 있
북한은 11일 금강산 관광재개 실무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모두 보류한다는 입장을 우리측에 통보했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북한이 오후 6시께 전통문을 통해 2개 회담 모두를 보류한다고 우리 측에 통보해 왔다”면서 “(보류 이유는) 개성공단 문제해결에 집중하기 위함이라고 알려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로 예상됐던 이산가족
개성공단 2차 실무회담이 별다른 성과없이 끝난 가운데 북한이 금강산 관광재개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별도의 실무회담을 전격 제안했다.
북한은 10일 오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추석을 앞두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남북실무회담을 오는 17일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은 19일 금강산 또는 개성에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고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