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들이 체감하는 주택시장 경기가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감이 거래 부진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가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261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4월(3월 16일~4월 15일) 주택시장지수는 116.5로 전월(116.8) 대비 0.3%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들어 주택시장지수가
이번 달 주택시장지수가 8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해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 지수는 공인중개사들이 체감하는 주택경기를 뜻한다.
닥타아파트는 전국 부동산 중개업소 336곳을 대상으로 9월(8월25일~9월19일) 주택시장지수를 조사한 결과 전월보다 21.6포인트(p) 상승한 118.3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주택시장지수 4개 세부지
현장에서 실무경기를 체감하는 부동산 중개업자들은 매수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31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전국 273개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8월 한 달간(8월1~30일) 주택시장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시장지수(82.7)는 전월(75.0)에 비해 수치는 상승했다. 그러나 기준치인 100선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특히 매수세지수가 기준치
부동산 시장이 총체적 난국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번주 들어 주택시장 지수가 60선이 무너져 내렸고 매수.거래량.매물량.가격전망지수가 4주째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특히 서울 집값의 바로미터 강남권에서 아파트값이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절반 이상을 넘어서면서 서울지역 가격전망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수모를 겪었다.
21일 부동산포
현재 부동산 시장은 서울과 수도권 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신도시 분양을 막론하고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3월 중순에 접어들고 있지만 회복 기미는 보이지 않고 불확실성만 높아져 가고 있는 형국이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가격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은마아파트의 안전진단 통과와 개포지구 정비계획 가이드라인 발표 등 굵직한 호재에도 불구하고 연일 하락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