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사년(乙巳年) 새해, 정국불안 속 고물가와 소비 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민족 대명절인 설이 어김없이 찾아왔다. 예년보다 이른 설이라 차례상 장보기와 선물 마련에 몸과 마음 바쁘기만 하다. 국내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식음료계는 저마다 고객 맞춤형 선물을 풍성하게 마련했다.
올해 설 선물은 소비 양극화 상황에서 프리미엄과 가성비 제품을 종류가
2012년 4월 첫 출시 이후 12년 동안 67억 개가 팔린 라면이 있다. 지난해 9개월여 간 판매된 규모만 10억여 개로, 이 중 9억 개 상당이 해외에서 소비됐다. '라면 사랑'으로 유명한 한국인들에게도 다소 낯설던 볶음면에 대한 이미지를 강렬하게 심어준 이 제품은 현재 전 세계 식품시장에서 대체 불가능한 먹거리로 자리를 잡았다. 이제는 K-라면의 대명
현지서 원재료 받아 제조·판매…비용 아끼고 관세 리스크 대응CJ제일제당, 북미 및 유럽에 신공장...대상·풀무원, 美 생산라인 확충저출산으로 우유 소비 줄어들자…노인 타깃 건강기능식품 확대
올해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울 전망이다. 이상기후에 따른 원재료 수급과 기후플레이션, 지속하는 내수 부진 등을 타개하기 위해 해외 국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이 올해 전략적 핵심 방향으로 △핵심역량 강화 △웰니스&헬스케어 △시너지 기반 사업 다각화를 설정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2025년 신년사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이 더 큰 자부심으로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현재 성과에 멈추지 말고 지속적인 혁신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6일 밝혔다.
김 부회장은 올해 첫 번째 전략
최근 1인가구 증가 속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삼아 함께 생활하는 '펫팸족'이 국내에서만 1500만 명을 넘어섰다.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펫 전용 건강기능식(건기식)' 등 먹거리를 구입하기 위해 거리낌없이 지갑을 여는 이들이 늘면서 국내 식품기업들의 펫 전용 건기식 제품의 매출 신장세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hy가
롯데그룹이 전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의 36%를 교체하고 임원의 13%를 축소하는 등 고강도 경영 쇄신을 단행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장남 신유열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3세 경영을 본격화한다.
롯데그룹은 28일 롯데지주 포함 37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대내외 격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고강도 쇄신을
에듀테크 기업 대교가 차세대 먹거리로 힘줘 추진 중인 시니어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당장은 이익이 나지 않고 있으나 외형 성장 속도가 빠른 만큼 일정 궤도에 오르고 나면 이익 규모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본지 취재 결과 대교 자회사로서 시니어 사업에 주력하는 대교뉴이프의 매출 성장세가 가파르다. 올해 3분기를 기준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하면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및 건강기능식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의 미국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에이치이엠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인 암웨이의 상속자 딕 디보스의 부인이 트럼프 전 행정부의 교육부 장관을 지낸 벳시 디보스이기 때문이다. 디보스 일가는 트럼프의 당선을 위한 슈퍼팩(Super Pa
헥토헬스케어가 약 15조 원 규모의 중국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헥토이노베이션의 연결자회사 헥토헬스케어는 중국 최대 국영의약기업인 중국의약그룹총공사(영문명 시노팜그룹) 산하 의약품 전문기업 국약약재(영문명 시노메디)와 중국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헥토헬스케어의 주력제품인 프리미엄 유산균 ‘드시모네’ 제품군에 대해 계약 기
삼진제약은 22일 오전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56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2023년 매출 2921억 원, 영업이익 206억 원에 대한 주요 경영실적 성과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이사 선임 및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부의안건 2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사내이사로 조규형 부사장과 최지선 부사장을 각각 신규 선임했다
한일진공이 시서스다이어트로 알려진 체지방감소 특화 건강·기능식 신소재 개발기업 뉴온과 합병을 통해 실적개선과 신성장동력 강화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한일진공은 16일 이사회를 통해 ‘뉴온(NUON)’과 합병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합병은 내년 1월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3월 최종 완료될 예정이다.
배우 김수현 다이어트로
한양증권은 15일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지분을 두고 경영권 분쟁이 이어지는 한편 메인 제품인 사료첨가제 'CTCZYME'의 해외진출이 시작됐다며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해외 매출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만270원이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2021년에 경영권이 조호연에서 이민구로
인스코비는 바이오 자회사와 바이오 신약·헬스케어 분야 투자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인스코비는 △천연물질 기반 신약 개발 전문기업 아피메즈 △인공관절 및 성장인자 개발 전문 기업 셀루메드 △암 진단 전문기업 빅바이오 △천연물질 기반 건강기능식품 개발 전문 기업 인스젠 등 바이오 자회사 및 관계사 4개를 보유하고 있다. 아피메즈와
메디컬테크 기업 리팅랩스가 지난해 223억 원의 매출을 달성해 3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리팅랩스 관계자는 “파트너 병원의 IT(정보기술)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병원의 비용 최적화 및 효율화를 이끌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불경기 속에서도 병원은 성장을 기록했다”라며 “회사도 3년 연속 매출 증가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리팅랩
CJ온스타일(CJ ENM 커머스부문)이 디지털 마케팅 그룹 FSN의 자회사 ‘부스터즈’에 직접 투자를 단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스터즈가 이달 초 유치한 1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라운드에 와이즈레터인베스트먼트, 인마크에쿼티파트너스 등 벤처캐피탈(VC), 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공동 투자자로 참여했다. 부스터즈에 대한 이번 전략적 투자로 CJ
아모레퍼시픽이 수면 질 개선 관련 건강기능식 식품 시장에 진출한다.
아모레퍼시픽은 77년의 연구 기술력을 담아 개발한 ‘L-글루탐산발효 가바분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제조사가 수년간 연구·개발하고 인체적용시험 등의 엄격한 절차를 거쳐 식약처로부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고환율이라는 잇단 악재를 뚫고 국내 면세점 업계가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거리두기 해제로 면세점 매출이 점차 오르는 가운데 하반기 리오프닝 수요를 잡기 위해 명품 브랜드를 새로 들이거나 매장내 브랜드 개편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3월부터 월 역직구 플랫폼 규제가 풀리며 온라인 고객까지 잡을 수 있는 포석이 마련되자 관련 플랫폼을 론
지난해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최고 기록을 세웠던 농수산식품 수출이 꾸준히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5월까지 누적 수출액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5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실적(잠정)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4% 늘어난 51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출액 100억 달러를 넘겼던 지난해
이마트 건강기능식품 PL(자체 상표) 브랜드 ‘바이오퍼블릭’이 첫 돌 맞이 파격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바이오퍼블릭 브랜드 론칭 1주년 기념 행사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멀티비타민, 루테인, 밀크시슬 등 4900원대 상품과 비타민C스틱, 관절케어, rTG 오메가3 등 9800원대 상품 전품목을 2+1에 판매한다.
또
에이치피오 “영아 아닌 성장기 아동 대상 제품, 분유 대란과 무관”中 샘스클럽 매장 30여 개 납품…“미국보다 중국 사업 주력”
미국에서 군사동원법을 발동해 군 수송기를 통해 해외 분유를 들여오는 등 이른바 ‘분유 대란’이 지속하며 국내 건강기능식 기업 에이치피오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계열사가 중국 전역에서 밀크 파우더 제품 하이앤고고를 납품 중인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