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5일부터 건설경기 하락과 공사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장 지원을 위해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 절차에 착수한다고 3일 밝혔다.
정부 ‘건설경기 회복 지원방안’에 따라 LH는 올해 최대 3조 원 규모로 두 차례에 걸쳐 건설업계 보유토지 매입을 추진한다. 이번 1차 공고를 통해 우선 2조 원(매입 1조 원, 매입확약
국내 시멘트업계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환경규제 강화와 시설 개조에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3월 일본 시장 점유율 약 24%를 차지하는 업계 2위 우베미쓰비시시멘트가 원가부담과 경영악화를 이겨내지 못하고 아오모리 공장의 조업을 중단했다고 21일 밝혔다.
우베미쓰비시시멘트가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시멘트 판매가격을
캐피털사 등 2금융권 할부금융사들이 대출 공급을 줄이고, 건설경기 하강으로 상용차 수요가 줄면서 중고 트럭시장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27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상용차 할부금융을 제공하는 주요 캐피털사들은 대형트럭, 트랙터, 대형버스, 특장차 등 대형 상용차를 중고로 구매할 때 10%대 중반의 할부 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현대커머셜을 비롯한 주요 상용
유진기업이 레미콘 운송사업자들을 위한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레미콘 업계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출하량 감소와 더불어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 유진기업은 운반실적 감소와 코로나19 자가격리로 인한 미운행 등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자사와 계약된 운송사업자들에게 가계지원금을 무이자로 융통
유진그룹 모기업인 유진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레미콘 운송사업자의 생활 안정을 위해 자금 지원에 나선다.
유진기업은 자사와 계약한 레미콘 운송사업자에 생활안정 자금을 무이자로 융통한다고 29일 밝혔다.
유진기업은 이번 지원으로 레미콘 비수기에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운송사업자들의 생활안정과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삼화페인트의 수익성이 경쟁사 대비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수년간 순이익을 크게 웃도는 현금배당을 이어온 최대주주 김장연 회장이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의 현금배당을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삼화페인트는 1946년 설립된 공업ㆍ건축용 도료 생산 업체로 1993년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그룹 경영 전반을 총괄하는
“서울 아파트값 바닥론에 전 동의하기 힘듭니다. 서울 주택시장의 현 단계를 평가하자면 ‘장기 안정화의 초입’이라고 봅니다. 지금이 바닥처럼 느껴지는 것은 집값 하락이 보통 계단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이죠.”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만난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은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장을 멈추고 곧 반등할 것이란 ‘바닥론’에 대해 고개를 저었다. 오히
건설사들이 국내에서 신규 수주 부진을 겪으면서 올해 건설투자 성장률에 대한 시장 전망에 먹구름이 깔리고 있다.
12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등 다수의 경제 관련 연구기관은 올해 건설투자에 대한 기존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지난해 10월 전망했던 2019년 건설투자 성장률 -2.2%를 최근 경제 상황을 반영, -2.6%로 내
내년 건설수주는 135조 원으로 5년 내 최저치를 찍고 전국 집값은 1.1%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7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2019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개최해 2019년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6.2% 감소해 5년 내 최저치인 135조5000억 원을 기록하고, 건설투자는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이사가 취임 첫해부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영업이익이 반토막 나더니 3분기 잠정실적도 영 신통치 않았다. 돌파구가 절실한 가운데 민 대표가 활로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민 대표는 지난 3월 LG하우시스의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그러나 첫해부터 경영 상황은 녹록치 않았다. 올해 상반기에는 메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고용참사’의 주된 원인으로, 정부가 밀어붙인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친노(親勞)정책을 꼽았다. ‘2014년 이후 실업률 상승요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서다. KDI는 노동수요 감소가 높은 실업률로 이어졌다며, 산업 구조조정과 노동비용 상승, 건설경기 하락 등이 그 배경이라고 밝혔
해외 주요 투자은행(IB)들은 9월 고용이 전월에 비해 다소 개선됐으나 다수의 경제 불확실성 요인 등으로 회복세는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1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시티 등은 9월 취업자수가 전년동월대비 4만5000명 증가하며 최근 부진에 비해 다소 개선됐으나 여전히 저조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건설투자 감소로 향후 5년간 취업자 수가 32만6000여 명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0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하 건산연)은 ‘건설경기 둔화가 경제 및 고용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를 통해 “건설 경기 둔화가 최근 경제 성장 및 고용시장 악화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건설경기의 대표적 동행지표인 건설투자는 증가세가 최근
대한건설협회에서 조사·발표한 국내건설 수주동향조사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79조279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부문은 정부의 상반기 재정조기집행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고 민간부분은 재건축·재개발 등 주택부분의 지속적인 호조세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상반기 국내건설수주액을 발주부
“미국 찍고 중국 돌아 유럽, 중동까지”
국내 건자재업체들이 해외 돌파구 찾기에 본격 나선다. 미국과 중국, 유럽, 중동 등에서 열리는 해외 건축자재 전시회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하우시스는 올 상반기에만 해외 건축자재 전시회에 총 10회 이상 참가할 계획이다. 국내 건설경기 하락
19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향후 국내 건설경기 하락 가능성 진단’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건설수주가 2017년 이후에도 2~3년간 하락세가 지속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올해 국내 건설수주는 전년(158조원) 대비 약 20%하락, 올 하반기 이후 수주하락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건설수주 호조세를 견인했던 민간 주택수주가 급감했기 때문으
[올 상반기 전년 대비 적자폭 94% 줄어]
[종목 돋보기] 제일제강이 신규 제품인 ‘코일형 철근(Bar in-coil)’의 판매에 돌입했다. 회사측은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손실규모도 크게 줄고 있어, 하반기 턴어라운드도 예상하고 있다.
20일 제일제강 관계자는 “이번 달에 코일형 철
제일제강이 올해 큰 폭의 매출증가와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제일제강은 이형철근전문 제조업체였으나 지속되는 건설경기 하락에 2010년부터 선재전문업체로 탈바꿈을 시도, 지난해부부터 건축자재인 연강선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제일제강 최준석 회장은 17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판매개시 첫해인 전년도에는 500억원에 약간 못 미치는 493
건설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현실과 동 떨어진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부동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시기에 도입된 분양가 상한제·종합부동산세 부과 등의 규제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6일 건설산업연구원의 두성규 연구위원에게 의뢰해 만든 ‘건설산업을 활성화를 위한 규제·제도 개선 방안
제과업체에서 레미콘 건설업체로 고속성장을 이어온 유진그룹은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경영난을 자산매각과 핵심 계열사 상장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있다.
즉, 유휴 부동산 및 비핵심사업체 처분,대형 가전유통업체인 하이마트 상장 등을 추진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제과업에서 출발한 유진그룹...레미콘 사업이 핵심
유진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