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상장 건설사들의 채무보증 규모가 40여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주택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지속되면서 부실의 우려가 있는 채무보증 잔액이 과도하는 지적이다.
25일 건설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S건설은 이달 들어서만 7건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 이 기간의 채무보증 규모는 총 2조815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건설
20대 상장 건설사의 채무보증 규모가 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건설사의 경우 채무보증 잔액이 자기자본의 1000%를 넘는 곳도 있어 부실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현대산업개발은 부천아이파크 수분양자에 12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11월과 9월에도 각각 600억
상장 건설사들의 평균 채무보증잔액 규모가 자기자본의 2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설사 재무리스크로 시장이 출렁이는 가운데 잠재적 부실 위험을 나타내는 건설사의 채무보증잔액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채무보증을 결정한 23개 상장 건설사의 채무보증잔액 규모는 총 44조6000억으로 총 자기자본(26억5
금융기관의 부동산 관련 대출이 514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이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말 현재 주택대출과 건설업 대출, 부동산 및 임대업 대출 등 예금은행의 부동산관련 대출은 406조2000억원, 비은행권은 107조6000억원으로 모두 513조8000억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