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대한건설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달 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24년 건설시장 및 건설산업 정책 진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건설산업이 직면한 구조적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한다.
최근 건설산업 전반의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고금리와 저성장, 자재비 상승 등 외부 요
금융위원회가 태영건설 워크아웃에 대해 충분한 자구 노력과 채권단의 협조, 시장의 신뢰가 있어야 정상화가 가능하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도급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금융위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등과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관련 브리핑'을 열고 태영건설의 어려움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정원주(48) 중흥건설 사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가운데 검찰이 비자금 사용처에 대한 집중 조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광주·전남 지역 정·관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23일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횡령)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한 정 사장에 대한 영장
국내 건설사들이 시행 중인 해외 건설사업에서 내년에 최대 195억6000만달러 수준의 손실이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와 함께 해외건설 준공 물량이 내년에 몰리면서 저가 수주로 인한 손실과 공사기간 지연에 따른 지체상금(LD·공사지체보상금) 부담이 감당하기 어려워 일부 건설사는 1980년대 초 해외건설 위기 때처럼 쓰러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다
신동아건설은 서울 용산 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한마음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신동아건설 임직원은 수주역량 극대화, 품질개선, 원가절감 등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워크아웃을 졸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이인찬 사장은 “대내외적인 환경이 좋지는 않지만 임직원 모두 일치단결해 현재의 위기
중견 건설사 성지건설이 1차 부도를 냈다.
지난해 11월 초 이 회사 박용오 회장이 자살한 지 7개월 만의 일이어서 회사의 위기가 더욱 가시화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성지건설은 지난 3일 만기 도래한 12억원의 어음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를 맞았다. 4일에도 8억원대 어음 만기가 도래한다.
성지건설은 전 두
춘래불사춘. 봄은왔는데 봄이오지 않았다. 작금 국내 건설사들의 현실에 딱 어울리는 표현이다. 올들어서만 도급순위 100위권내의 건설사 3곳이 무너졌다. 건설사 순위 58위인 성원건설과 37위인 남양건설이 법정관리에 들어간데 이어 47위인 금광기업마저 쓰러졌다. 불과 한두달 사이에 벌어진 일이다.
리먼 사태이후 불어닥친 경기침체로 가장 먼저 타격을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아 워크아웃에 들어간 건설사들이 11년전 IMF 외환위기 당시에 겪었던 경험으로 '면역'효과를 보고 있다.
IMF 외환위기때 워크아웃을 경험한 건설사들과 최근 워크아웃에 들어간 건설사들은 모두 공격적인 주택마케팅을 펼쳤던 업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실제로 최근 건설사들의 위기는 11년전 IMF당시와 유사하다. IMF
최근 정국 불안과 경제 위기감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건설 업계가 고통 분담과 조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파업중단과 함께 경제 살리기에 동참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만3000여개 일반 건설사들의 모임인 대한건설협회는 18일 오전 11시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전국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회계연도 제1회 임시총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