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 명단을 공개한 것을 두고 여권과 법무부가 불쾌함을 드러낸 것에 대해 “검사명단 공개를 두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오히려 적절치 않다”라고 했다.
‘모래시계 검사’로 잘 알려진 홍 시장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사가 무슨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명단이 공개된들 어떻겠냐”라며 “오히려 과거에도 주
여야 합의에도 '일몰' 법안 처리 먹구름 野 '일괄 타결' 제안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합의에 입각해 국민의힘이 안전운임제를 포함한 일몰 조항 법안들의 일괄 타결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에야말로 ‘윤허’ 정치에서 벗어나 국회가 민생을 위해 힘을 모을 때”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앞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사들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려는 것이고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장관은 26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의 형사 문제를 모면해 보려고 공당의 공식 조직을 동원해서 적법하게 직무를 수행 중인 공직자들의 좌표를 찍고 조리 돌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이 중국 올림픽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했다.
17일 중국빙상경기연맹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지난 2020년 6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으로 귀화한 임효준은 지난주에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했으나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임효준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열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내부에서 공문서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포착하고 전 직원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지시했다.
공수처는 검사 합격자 명단 등 내부 인사 자료가 외부로 유출된 정황을 확인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수처는 본격적인 1호 수사 착수를 앞두고 내부 점검을 위해 20일 보안점검을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은 16일 공수처 검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국민만을 바라보고 주어진 소임을 다하는 '호시우행(虎視牛行)'의 자세로 직무에 매진하라"고 당부했다.
김 처장은 이날 "공수처는 다른 수사기관과 달리 기관의 태동기에 있어 인적·물적 기반 등이 취약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공수처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공수처 검사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검사 13명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최석규 전 서울중앙지법 판사 등 13명의 공수처 검사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13명 중 부장검사는 2명이고, 나머지는 평검사다. 이날 공개된 최 검사는 사법고시 39회 출신으로 서울지방법원과 서울행정법원 판사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법무부의 평검사 인사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변협은 22일 법무부가 단행한 평검사 인사에 대해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법무부는 전날 변협이 실시한 검사평가 결과를 반영한 '2021년 상반기 검사 인사'를 발표했다.
변협은 지난해 12월 전국 검찰청 검사들을 평가한 '2020년 검사평가' 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여기에는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표결을 앞둔 가운데, 박영수(64·사법연수원 10기) 특검팀도 국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박영수 특검팀은 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탄핵과 관련해서 내부적으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탄핵안이 가결되면 직무가 정지되는 박 대통령을 강제조사할 수 있을지 법리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특검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여야는 10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검증을 위한 증인·참고인 신문을 끝으로 3일 간의 인사청문회를 마무리한다. 이르면 12일 내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이날 청문회는 황 후보자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 증인으로는 황 후보자가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던 지난 2007년 ‘삼성 X파일’ 사건에서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한
황교안 새정부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맥은 경기고-성균관대-검찰로 이뤄졌다.
경기고는 서울고·경복고·용산고와 함께 서울 4대 명문 중 하나로 황 후보자는 탄탄한 고교 인맥을 자랑한다. 특히 고교 비평준화 마지막 해인 1973년 경기고를 진학했다. 반면 대학은 검찰내 비주류라고 할 수 있는 성균관대를 입학했다.
경기고 인맥에서는 경기고 72회 동기인
조국 서울대 교수가 17일 ‘삼성 X파일’에 등장한 ‘떡값 검사’ 실명을 밝혀 의원직을 상실한 진보정의당 노회찬 공동대표의 3.1절 특별사면을 청원하는 100만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선 취임 직후 노 대표를 사면복권시켜 검찰개혁·사회통합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 달라고 촉구했다.
조 교수는 이날 “법학자로, 노 대표의 후원회장으로,
지난 2005년 ‘안기부 X파일’과 여기에 거론된 ‘떡값검사 명단’을 폭로한 혐의로 기소된 노회찬 진보정의당 의원이 14일 대법원의 유죄 확정 판결에 따라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이날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진보당 공동대표인 노 의원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 자격정지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국회의
삼성그룹 비자금 의혹을 수사 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특검 연장 둘째날인 11일 오전 10시 삼성생명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50분경 수사관 6명을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삼성생명 본사에 보내 주요 주주들의 소유 주식에 대한 배당금 지급상황 등에 관한 전산자료를 다운로드 받는 한편 관련 문서를 확보했다.
특검팀은 지
삼성 비자금 의혹 수사를 진행중인 조준웅 특별검사팀이 삼성 측이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한나라당에 건냈던 무기명채권 72억어치 중 12억원 가량이 최근 현금화된 사실을 밝혀냈다. 또 삼성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을 처음 제기한 김용철 변호사와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5일 삼성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검사들의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삼성 특검은 또한번의 전기
삼성과 검찰, 언론, 국세청, 재경부, 금감원의 회개를 거듭 호소하며 기도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도 더 날카롭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영혼과 정신을 갈라놓고, 관절과 골수를 쪼개어 그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속셈을 드러냅니다.”(히브 4,12)
덴마크의 실존철학자 키엘케골이 들려준 의 비유를
“삼성그룹의 ‘떡값 리스트’에 포함된 일부 가운데 임채진 검찰총장 내정자, 이귀남 대검 중수부장, 이종백 국가청렴위원장(전 법무부 검찰국장) 등 3명을 공개합니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12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천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용철 변호사의 말을 대신해 읽는 방식으로 삼성의 ‘떡값 리스트’에 관련된 3명을 공개했다.
정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