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밤 10시25분경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는 믿기 힘든 소식이 뉴스로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국가기관 교란, 내란 획책, 종북, 반국가 세력 등 거친 단어들이 대통령의 입을 통해 속사포처럼 쏟아져 나왔다. 이윽고 윤 대통령은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 대한민국을 수호하고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각국 재무장관과 주요 국제기구 총재, 글로벌 신용평가사, 금융기관 등에 긴급 서한을 발신했다.
기재부는 이날 최 부총리가 긴급 서한을 통해 비상계엄 해제 이후 한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안정적인 경제정책 운영 의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서한에서 "비상계엄과 이에 따라 발령된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등과의 회동에서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와 관련해 “(당정의) 견해차가 드러나지 않았다”며 “(대통령) 탈당 이야기가 나오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4일 윤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등과 만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사태 이후 수습 방안을 논의했다.
1시간 넘는 회
비상계엄 후폭풍 속에서 MBC가 ‘100분 토론’을 특별 편성했다.
4일 MBC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20분 시사교양 프로그램 ‘100분 토론’이 긴급 편성됐다.
이날 방송은 ‘45년 만의 계엄, ‘탄핵’ 급물살’ 편으로 꾸며져 전날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또 해제에 대해 면밀한 대화를 나눈다.
토론에는 윤희석 국민의힘 선임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등 비상계엄 선포 파장이 거세지고 있다. 경제, 정치, 사회, 문화 등 분야를 막론하고 윤 대통령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이어졌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4일 새벽 국회 본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비상 계엄을 해제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에 대해 "계엄을 해제한다고 해도 내란죄를 피할 수 없다"
김범석 기재1차관, 주요국 재경관과 긴급 화상회의재경관 "경제 불확실성 곧 완화…체계화된 정책대응 필요"金차관 "불필요한 오해없도록 주재국 정부 등과 긴밀 소통"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4일 "24시간 경제·금융상황 점검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해 실물경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수출에도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평론가가 44년 만에 선포된 비상계엄령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이동진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지난 하루 동안 절실히 느꼈다”라며 전날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동진은 “한 사람의 지극히 위험하고도 어리석기 그지없는 판단과 행동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고통과 분노를 안길 수 있는지를”이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참
간밤의 혼란이 채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한밤중 '비상계엄'을 선포한 데 따른 건데요. 윤 대통령은 3일 밤 10시 25분께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선언했습니다.
비상계엄은 이로부터 2시간여 만에 사실상 해제됐습니다. 국회가 즉각 대응에 나서면서 계엄 해제 요구 결
한국 비상계엄 여파 속 보합세엔화 강세 전망은 제한적 영향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4일 아시아 증시는 대체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엔화 강세에 힘입어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한 반면, 중화권 증시는 내림세로 장을 시작했다.
마켓워치와 로이터 등에 따르면 일본 대표증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는 27.53포인트(0.07%) 오른 3만9276.39에 마
‘야6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4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탄핵안에는 윤 대통령이 전날(3일) 계엄에 필요한 어떤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음에도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채 비상계엄을 발령했다는 점이 탄핵의 사유로 담겼다.
야권은 탄핵안에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이 요구하는 그 어떠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사태와 관련해 4일 경기지역 시장·군수들은 시민들 안전과 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잇달아 내놓았다.
국민의힘 소속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날 새벽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담화 직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계엄이 해제되어 다행"이라며 "시 공직자는 제자리를 지키면서 맡은 책임을 다해 시
정진석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 비서관급 이상 참모진이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에 4일 일괄 사의를 표명했다. 국무위원 18명 전원 역시 사의 표명에 나섰고, 야당은 대통령 퇴진 공세에 즉각 돌입했다. 전날 밤 기습 선포한 '비상계엄'의 후폭풍이 몰아치면서 정치권이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취재진에 "실장·수석 일괄 사의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등 야(野) 6당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과 신장식 혁신당 의원 등은 4일 오후 국회 의안과에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야6당 의원 190명 전원과 무소속 김종민 의원이 탄핵안 발의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은 5일 새벽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보고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사태 관련 글에 지드래곤이 '좋아요' 눌렀다.
4일 하상욱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의 단편 시집 '불 안 끄고 침대 누움' 속 한 페이지를 촬영해 게재했다. 그곳에는 "그냥 알아서 제발 꺼져라"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해당 게시글에 대한 다른 언급은 없었지만,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비판이 아니냐는 추측이
야권은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기습 계엄령 사태를 '국가비상사태'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 탄핵과 내란 혐의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공동으로 발의한 야6당은 이르면 6일 탄핵안을 본회의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개혁신당 등 야6당은 4일 오후 ‘대통령(윤석열)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들은 대
“수십년 만에 시험대 오른 한미 동맹”미국 “계엄령 선포 전 사전통보 못 받아”한국, ‘자유민주주의 동맹국’ 정체성 위기방위비 분담금·북핵 등 논의할 트럼프 입장 없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는 6시간 만에 해제됐으나, 70년 이상의 한미동맹은 시험대에 올랐다. ‘민주주의 대 독재’ 대결 구도를 외교 정책의 틀로 삼아온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로서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6시간 만에 해제된 가운데 해당 사태를 예고한 댓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4일 새벽 4시 27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어젯밤 11시를 기해 국가의 본질적 기능을 마비시키고 자유민주주의 헌정 질서를 붕괴시키려는 반국가세력에 맞서 결연한 구국의 의지로 비상계엄 선포했다"며 "그러나 국회
금융감독원이 비상계엄 등과 관련해 외은 지점 등 해외 투자자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4일 오후 금감원은 외은 지점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전날 비상계엄 선포와 이날 새벽 계엄 해제 이후 금융시장 여파와 관련해 담당자들의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날 오전 이복현 금감원장은 확대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비상계엄 이후 대응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