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도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의 안전시스템을 점검하고 관련 법률 제·개정 등을 논의할 국회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가 17일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특위 위원장에는 새정치민주연합 전 원내대표인 전병헌 의원이 내정됐고 여야 간사는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과 새정치연합 노웅래 의원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
정부가 전국의 특정 지역 내 학교, 병원, 백화점 등 60곳에 대한 불시 현장점검에 나선다.
1일 국무조정실은 김동연 실장 주재로 안전관련 관계차관회의를 열고, 합동점검을 받았던 시설물을 포함, 특정 지역 내 안전관련 시설을 전수 점검하는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는 지난달부터 시행한 자체점검 및 정부합동점검이 형식적으로 이뤄졌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피해자 보상은 수사 결과에 따라 관련 업체의 책임 비율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5개 업체가 거론되고 있다.
앞서 지난 26일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인테리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로 8명이 숨지고 57명이 부상했다. 이 공사에는 3개 업체가 연관됐다.
지하 1층을 임대한 CJ푸드빌 측이 인테리어 공사를
28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개 종목, 코스닥 11개 종목 등 총 14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선 한창이 전거래일 대비 14.86% 오른 719원에 거래를 마쳤다. 고양 터미널 화재, 요양원 화재 등 등 각종 재난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소방방재 관련 업체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
한창은 고소방설비 관련 대표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발화 원인과 관련해 가스배관 용접 당시 밸브는 잠겨 있었던 것으로 현장 감식에서 확인됐다.
이는 그동안 발화 원인으로 가스 밸브 열림·불량, 배관 내 가스 잔류 등 다양한 추측이 나왔지만 밸브에 대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사본부는 28일 터미널 지하 1층 작업자와 책임자 5∼6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
정부가 세월호 참사에 이어 또다시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번에는 지난 26일 발생한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참사에 따른 사상자 수를 제대로 파악도 못 하고, 수차례 번복하는 등 혼선을 빚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전 9시 50분께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오전 11시 20분께 도재난본부는 사망자 7명, 부상자가
각종 재난사고가 이어지면서 안전관리주로 부각되고 있는 한창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8일 한창은 전거래일 대비 14.86% 오른 71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정부는 재난안전통신망을 2017년까지 단계별로 구축 완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 고양 터미널 화재 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가 연이어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안전
"노총각 아들이 두 달 뒤엔 결혼한다고 좋아했는데 이런 변을 당하다니 하늘이 무너진 듯 아프다." "평소보다 버스가 빨리 도착한 것이 원망스럽다." "돈 아낀다고 KTX 대신 시외버스 타시더니…"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화재사고 희생자들의 사연이 27일 하나 둘 알려지면서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중국 국적 동포 김모(37) 씨의
경기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참사 유가족 10여 명이 27일 오전 사고감식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과 관련해 강력하게 항의했다.
이날 유가족은 이번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밝히는 진상 규명을 요구하는 한편 현재 빈소도 마련하지 못했다며 합동분향소·대책본부 설치를 주장했다.
특히, 이번 사고로 아버지 신태훈 씨를 잃은 딸 수진 씨는 유가족 대표로 기자회견을
경기 고양 종합터미널 화재 수사본부는 27일 발화지점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와 건물 관리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히, 수사본부는 이들을 상대로 작업 전 안전조치 여부, 방화셔터·커튼 가동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또한 화재로 숨진 7명에 대한 시신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의뢰, 오는 28일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터미널 화재,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26일 오전 9시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54명이 중ㆍ경상을 입었다. 화재는 28분 만에 진화됐지만 인명피해 규모는 컸다.
고양터미널 화재 원인에 대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유독가스를 차단하는 층간 방화 셔터와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
세월호 참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안전을 외면, 화재로 수십명이 사상하는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 오전 9시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시외버스종합터미널 지하 1층 푸드코트 인테리어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버스터미널 직원 이강수(50) 씨 등 7명이 유독가스에 질식해 숨지고 41명이 부상했다.
사망자는 버스회사·쇼핑몰·환경미화 직원과 물
고양터미널 화재에 이어 제주버스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26일 오후 2시43분께 제주시 연동 모 호텔 앞에서 노형 로터리 방면으로 가던 버스가 불길에 휩싸였다.
불은 1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버스는 전소했다. 버스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국모(39)씨 등 2명은 무사히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다. 다만 불길이 차량 전체로 번지면서 일대의 교통 혼잡을 빚었
국토교통부는 26일 고양시 종합터미널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관련해 정부세종청사에 임시 상황실을 설치했다고 이날 정오에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정오 현재 터미널 이용객은 모두 대피를 완료한 상태이며 고양 터미널 내 버스 15대는 사고 터미널에서 5km 떨어진 화정터미널로 이송했다. 국토부는 이들 버스를 점검한 결과 운행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