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머드’보다 귀하다는 국내 최대 크기의 장수하늘소가 공개됐다.
곤충 연구가인 홍승표(56)씨는 4일 장수하늘소 9점을 포함한 각종 곤충 관련 표본자료 2000여 점을 국립문화재연구소에 기증했다.
이 중 성충과 애벌레 등 총 9점에 이르는 장수하늘소 표본은 국내 장수하늘소 표본 중에서 가장 큰 길이 11.4cm로, 장수하늘소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1
한 없는 곤충사랑으로 인해 곤충박물관 관장까지 맡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국내 최대 규모 민간 곤충박물관이자 곤충판매숍인 ‘만천곤충박물관’을 운영하는 김태완(56)씨는 “곤충에 정신이 나갔다”면서 “각지에서 채집한 곤충을 모으다 보니 이렇게 박물관까지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기록은 없지만 전 세계에 곤충 표본을 나만큼 다양하게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