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서 비준서 교환…6월 조약 체결 후 반년만 절차 완료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동맹관계를 복원하는 내용을 담아 체결한 새 조약이 4일 공식 발효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양국이 전날 모스크바에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 비준서를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측에서는 김정규 외무성 부상이, 러시아 측에서는 안드레이
2026년부터 본격적인 적용이 시작되는 탄소국경조정제(CBAM) 대상이 되는 기업들은 상당한 규모지만, 정작 기업들의 준비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21일 전담 자문팀을 만들어 기업들이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놨다.
특히 기업들은 ‘제품 단위당 온실가스 배출량’을 의미하는 고유내재배출량(SEE, Specific Embed
EU 기업 글로벌 매출액 약 2100억 원 이상 대기업 대상비 EU 기업, 약 4300억 원 이상 해당…추후 목록 공개
유럽연합(EU)이 사실상 모든 대기업의 강제노동이나 환경 훼손 행위 등에 대한 제재를 대폭 강화했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는 이날(현지시간) 유럽의회, 집행위원회 간 ‘기업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이 유럽연합(EU) 수출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자문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팀을 출범한다고 4일 밝혔다.
딜로이트 안진은 2026년 유럽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불리는 CBAM 시행을 앞두고 EU 수출액이 큰 국내 기업의 타격이 예상돼 긴장감이 높아졌다며 전담팀 출범 이유를 설명했다. CBAM은 온실가스 배출 규제가
응답자 51% “EU 재가입에 투표하겠다”57% “2016년 국민투표, 잘못됐다”브렉시트 후 인플레이션 치솟은 영향
영국의 유럽연합(EU) 재가입을 지지하는 영국인 비율이 브렉시트 후 처음으로 과반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영국인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51
TUV라인란드에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유럽경제위 협약국에 부품 안정적 공급 가능
LG전자가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전장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최근 국제 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로부터 차량 사이버보안 관리체계 인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는 2020년 6월 차량
유럽, 대러 8차 제재안...우크라 4개 주 불법 병합 대응상품 수입 금지 확대...IT·법률 서비스 제공 제재가격상한제도 포함...상한선 넘는 경우 제3국 해상운송 금지러, 하루 300만 배럴 감산 가능성
유럽연합(EU)이 석유 가격상한제가 포함된 대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발표했다. 러시아는 가격상한제가 적용되면 추가 감산에 들어간다고 으름장을 놨다. 서방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고망간강’이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에 공식 적용된다.
해양수산부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제7차 화물ㆍ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에서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강을 LNG 운송 선박에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협약 개정(안)에 포함했다고 17일 밝혔다.
고망간강은 극저온(–165℃)에서도 파손되지 않고 인장강도(引張强度)와 같은 물
7월 1일 공식 발효 앞두고 회원국 백신 여권 발급 착수
유럽연합(EU)이 역내 자유로운 여행을 위한 ‘백신 여권’ 입법 절차를 마무리했다. 백신 여권은 다음 달 1일부터 12개월간 시행된다.
15일(현지시간) 솅겐 비자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전날 다비드 사솔리 유럽의회 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EU 순회 의장국인 포르투갈의 안
상원에 이어 하원도 통과바이든, 해당 법안 지지...곧 서명할 듯일부 공화당, 법안에 불만 표시시민단체도 법안 실효성 의구심
미국 하원이 18일(현지시간) 미국에 거주하는 아시아인에 대한 증오범죄 급증을 방지하는 법안을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시켰다고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다. 이로써 해당 법안은 공식 발효까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을
탈퇴 절차 1년만에 발효…바이든, 당선시 즉시 재가입 의사 밝혀와
미국의 파리기후협약 탈퇴가 4일(현지시간)부터 공식 발효됐다.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한 미국 언론들은 이날 협약 규정에 따라 절차 돌입 후 1년이 지나 미국의 탈퇴가 공식 발효됐다고 보도했다. 협약 서명국 중 탈퇴한 국가는 현재까지 미국이 유일하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
3Q 매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2173억 위안2016~2019년 두 자릿수 성장했지만 올해 들어 한 자릿수 성장 둔화코로나19·미국 정부 제재 영향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테크놀로지의 성장세가 둔화하기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제재에 따른 타격이 갈수록 심화하는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미국 CNBC방송에 따르면 화웨이는 이
16일 아시아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자민당 총재가 신임 총리로 취임하면서 정책 연속성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시장에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대만증시는 반도체 기업 TSMC의 상승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
미국 상무부가 부과한 중국 화웨이테크놀로지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가 15일 공식적으로 발효한 가운데 그 영향이 즉각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글로벌 이미지센서 시장을 지배하는 소니와 반도체 메모리 대기업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 등 일본 반도체업체들이 일제히 화웨이로의 출하를 정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일본 기업의 화웨이용 부품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비상에 걸린 가운데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도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유연성을 미국에 요청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신종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하는 새 북미무역협정인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 수정안이 16일(현지시간) 미 상원의 문턱을 넘어섰다. 11월 대선을 준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입장에서는 전날 미·중 1단계 무역 합의 서명에 이은 ‘겹경사’다.
CNBC 등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전체회의에서 찬성 89표, 반대 10
LS전선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갖춘 선박용 케이블을 출시했다.
LS전선은 선박용 육상 전원 공급 케이블을 출시하고, 주요 선박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본격 마케팅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 케이블은 선박이 항만에 정박 중 필요한 전기를 육상 설비에서 공급받는 데 사용된다.
기존에는 주로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해 엔진을 가동, 자체적
미국이 대북제재를 해제할 때 의회에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한 '아시아 안심 법안(Asia Reassurance Initiative)', 일명 '아리아 법안'이 의회를 통과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미 상원이 지난 19일(현지시간)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법안의 하원 수정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22일 보도했다. 최종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
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의 개인정보 유출 쇼크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 심리에 19일(현지시간) 금융시장이 요동쳤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이날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 금융 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30개 구성 종목 중 보잉을 제외한 전 종목이 하락하는 부진 끝에 전일 대비
미국을 제외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11개 가입국이 8일(현지시간)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에 공식 서명했다.
BBC에 따르면 일본을 포함한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멕시코, 칠레, 페루,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등 11개국의 외교·통상 장관들은 이날 칠레 산티아고에서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