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당대표 특보단에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보단은 안규백 총괄특보단장 아래 정무·경제·민생·사회·국민소통·외교안보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정치권 안팎에선 특보단이 당내 집권플랜본부와 함께 이 대표의 대권 행보를 강화하는 역할을 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임명장을 수여한 뒤 “민주당의 역할이 워낙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구당 부활' 법안을 제출한다.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제출하는 이 법안은 지역정치 활성화 취지에서 '지구당 부활'을 골자로 한다.
윤 의원은 30일 오후 충남 천안에서 열린 22대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기자들과 만나 "원외 위원장이 지역에서 정치 활동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다. 한 마디로 정치 신인들에 대한 진입 장벽을
정부가 이른바 ‘알테쉬(알리·테무·쉬인)’로 불리는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에 대해 국내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를 강력히 주문했다. 중국 기업들은 우리 정부에 유예기간을 달라고 요청했으나, 국내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가 커지면서 엄격한 준수를 고지한 것이다. 정부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조사를 조속히 마치고, 처분 결과를 한 달 가량 후에
대통령실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사회관계망서비스 ‘X’(엑스·옛 트위터) 계정에 정부 기관이나 인사에게만 달리는 ‘실버 마크’(회색 인증 표시)를 요청했다는 보도와 관련 “계정 도용을 방지하려는 조치”라고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 및 영부인에 대한 계정 도용, 비슷한 사이트로 사람들을 유입하려
“예전에는 필요했던 빨간 신호등이 세상이 바뀌어서 다시 가지 않는 길인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불필요한 신호등을 제거해 더 빨리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3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은 이같이 밝히며, 앞으로도 규제혁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5월 27일 임기를 시작한 오 처장은 같은 해 8월 규제혁신 10
국회 문체위, 22일 법안소위 열고 신문법 논의쟁점 많아 소소위서 논의키로…위원 구성은 미정편집위원회 설치 의무화, 언론진흥재단 비상임이사 증원 등 쟁점
신문사에 편집위원회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 등의 '신문법' 개정안을 두고 국회에서 치열한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소관 상임위 법안소위에서 논의됐지만 쟁점이 많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소소위로 안건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의료플랫폼상생센터가 6일 국내 10개의 제조업체와 국내 의료기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7월 의료기기 유통업체 및 임상시험 수탁기관과의 협약 이후 2년 반만의 성과다.
의료플랫폼상생센터와 협약을 맺은 기업과 기관은 총 10곳으로 △프리시젼바이오 △엔도비전 △비엠에이 △비스토스 △스토리지솔루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와 관련된 수사를 진행 중인 검사들의 사진과 이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법치주의를 훼손하려는 것이고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 장관은 26일 오전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개인의 형사 문제를 모면해 보려고 공당의 공식 조직을 동원해서 적법하게 직무를 수행 중인 공직자들의 좌표를 찍고 조리 돌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31년 만에 부활한 데 대해 용산 대통령실은 22일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따른 견제 목적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수사권이 경찰로 이관돼 경찰이 비대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집무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찰국 신설은 수사기관 독립이라는 방향에 역행한다’는 비판에 대해 “검수완박 법
방송인 김어준이 윤석열 대통령의 반려견 산책 사진 온라인 게재에 대해 “비선라인에서 친근한 대통령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또 다른 정황”이라고 주장했다. 대통령의 이미지는 중요한 공적 자산이기 때문에 공식 조직에서 촬영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게 김어준의 논리다.
김어준은 18일 TBS FM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대통령이 반려견을 산책시키고 있는
SK이노베이션, SKC 등 화학계열사들이 올해 중국 시장 공략에 한 층 더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들 계열사의 이 같은 행보는 중국에서 번 돈을 재투자하는 방법을 통해 현지시장에 외부자가 아닌 내부자(Insider)로 접근, 중국을 내수시장으로 삼고 제2의 SK를 건설하겠다는 그룹의 전략과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SK이
SK네트웍스가 중국 사업과 관련된 조직을 대폭 축소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최근 중국사업부와 중국사업개선태스크포스(TF) 등 중국 관련 조직들을 공식 조직도에서 삭제했다.
지난해 초 공개된 조직도만 보더라도 SK네트웍스 내에는 상사부문 산하의 중국사업부, 기획재무본부 아래의 중국사업개선TF 등 두 개의
세계수산대학 유치가 2019년 6월에서 2021년 6월로 연기됐다.
17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최된 제33차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수산위원회 회의에서 FAO 사무국이 세계수산대학 설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FAO 사무국은 우선 한국 내에 FAO 협력연락사무소 설립하는 협정을 체
자유한국당은 13일 보수통합 추진위원회(통추위) 위원으로 이철우 최고위원과 홍문표 사무총장, 김성태 의원 등 3명을 임명했다.
앞서 이 최고의원은 지난달 27일과 이번 달 11일 바른정당 통합파 3선 의원들과 모임을 연달아 주도한 바 있다. 홍 사무총장은 한국당 홍준표 대표로부터 보수통합과 관련된 전반사항을 조율하는 임무를 할당 받았다.
당의 공천 문턱을 넘지 못한 낙천자들이 한데 힘을 모아 선거유세단을 만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희 떨어진 사람들, 불쌍한 사람들로 구성된 총선 지원유세단인 ‘더컸유세단’을 발족한다”고 밝혔다.
‘더컸’은 더 크다는 의미다.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이름을 지었다. 당초 ‘더컷오프동지회’였지만 긍정적인 의미로 승화
정치에는 돈이 든다. 사람을 모으고 조직을 운영하는 데도 돈이고, 자신의 존재와 생각을 세상에 알리는 데에도 돈이다.
가장 많이 들어가는 것은 역시 선거다. 공식적인 선거비용 한도만 해도 지역구 기초의원선거가 4000만원 이상이 되고,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선거는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이 된다. 대통령선거는 18대의 경우 559억원이었다.
이런 선거만 있는
중국 지도부가 저우융캉 전 중국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에 대한 당적을 박탈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하면서 지적한 7대 혐의 가운데 “다른 범죄 단서가 발견됐다”라는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 지도부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런 표현을 두고 그동안 저우융캉의 혐의로 세간에 거론된 ‘쿠테타 기도설’, ‘정변 모의설’ 등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
브라질 마피아 PCC, 15.3.3
세 숫자를 모은 '15.3.3'은 브라질 마피아 조직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제1 수도군사령부)의 이전 이름이다.
1990년 대 초반 교도소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수감자 모임에서 출발한 브라질 마피아 조직 PCC는 초창기 '범죄당(Party of Crime)' 또는 '15.3.3'으
민주통합당 최재천 의원은 6일 이명박 정부의 장관 정책보좌관들로 구성된 비밀조직 ‘묵우회’가 2010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공작을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10개 행정부처 정책보좌관들의 비밀조직인 묵우회는 매주 수요일 청와대 연풍관 2층 회의실에 모여 대통령의 정무적 관심사를 논의했다”며 “
요즘 배우자감으로 음식솜씨 좋은 남자가 인기다. 섬세하고 다정한 이미지를 선호하는 추세와도 부합하고 맞벌이 부부의 경우 실제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젊은 남자들이 요리학원을 다니는 것이 더 이상 창피한 일이 아니게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추세는 아직은 젊은층에만 국한되는 듯이 보인다. TV 프로그램의 한 설문조사에서 남편이 가장 이상적인 아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