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클라리파이'가 중남미 시장 조기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의 지원 사업이 결정적 도움이 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KTL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공단)과 공동 수행 중인 '중남미 전기전자통신 의료기기 인증획득 및 현지화 지원' 사업으로 AI 의료영상 솔루션 전문기업인 클라리파이
인증이 중소기업 성장 발목…나라별 제도 까다로워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까다로운 해외 인증으로 시장조차 문턱조차 못 넘고 있다. 이는 각국이 자국 중심주의를 강화하면서 절차가 까다로워지고, 비용도 비싸져서다.
중소기업의 해외인증은 수출 애로 상담의 20%를 차지하는 3대 애로 중 하나다. 수출을 준비하고 있는
지난해 10월, 국회 정무위원회에 나타난 해외직구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의 레이 장 한국 대표는 혼쭐이 났다. 한국 제품을 베낀 짝퉁(가짜 상품)이 초저가에 버젓이 팔리고, 심지어 국회의원 배지가 1만5000원에 팔리는 실태에 대해 의원들이 집중적으로 따져 물어서다. 당시 장 대표는 조처하겠다고 답했다. 공정위도 “불공정행위 관점에서도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베트남 수출에 필요한 전(全)주기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 우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의 선봉에 섰다.
2일 KTL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KTL은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기술장벽(TBT) 종합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베트남 등 주요 수출국의 기술규제·표준 분석, 신규 TBT 발굴과 맞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식품 및 화장품 중국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나선다.
김현철 KTR 원장은 28일 중국 시험검사기관인 왕후(WANG HU) SQI(상해시질량감독검험기술연구원) 원장과 식품, 소비재 및 화장품 분야 중국 국가표준(GB) 시험인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내 식품, 소비재, 화장품 등
1973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ES)의 웃픈 일화가 있다. 당시 우리 기업이 개발한 컬러 TV가 전시돼 있었는데, 전원이 꺼져있었다.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화질 상태를 보여줘야 할 TV 모델 중 하나가 꺼져있어 의아했다. 해당 제품은 미국 시장 수출 시 필요한 전자파 시험 등 해외인증을 획득하지 못했고, 전자파 발생
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이 제7대 아시아인증기관협의회(이하 ANF)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지 2년이다.
31일 KTL에 따르면 ANF는 아시아 내 시험인증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시험인증 상호인정 촉진, 수출기업 지원 및 역내 교역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2000년에 설립한 협의체이다.
국내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베트남 국가 시험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우리 기업의 수출을 원스톱으로 돕는다.
KTL은 우리 기업이 베트남 수출 인증(CR 마크)을 신속·편리하게 획득할 수 있도록 베트남 국가 시험인증기관인 품질보증시험원(QUATEST 3)과 공장심사 결과 인정을 위한 전기·전자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CR마크는 베트
지난달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발행한 무역기술장벽(TBT·Technical Barriers to Trade) 통보문이 218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우리 수출 기업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통보문을 12건으로 보고 이에 대응, 5건의 기업 애로를 해소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2월 TBT 동향'을 발
정부가 국내 중소·중견 철도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올해 18개 철도기술에 대한 국제인증 취득과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중소·중견 철도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철도 수주지원사업을 공모한 결과, 총 18건의 철도기술을 선정해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해외 철도사업을 수주하고 철도용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발주처에서 요구하는 국제인증을
국토교통부는 철도용품 국제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2년간 총 20건의 철도기술이 국제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229억 원 상당의 철도용품 수출 성과 및 505억 원 상당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
국내 중소‧중견 철도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음에도 많은 비용과 오랜 기간이 소요되는 국제인증 때문에 해외 진출에 어려움
한국에너지공단은 2019년 8월 수립된 정부의 에너지효율 혁신전략 후속조치 일환으로 이뤄진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 개정 사항이 20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제도는 고효율제품 기술개발 촉진과 보급 확대를 위해 일정기준 이상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만족하는 제품을 정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에 개정된 주요 항목은 △스마트LED조
정부가 기술개발 제품 성능 인증 연장 기간을 1년으로 늘리고 인증 비용도 낮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인증제도의 기업부담 체감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무조정실은 국가기술표준원, 조달청, 중소기업중앙회를 중심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중소기업 인증 28개 개선 과제를 발굴·추진한다고 4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중국지사 현지직원이 국내 시험인증기관 최초로 CCC인증 공장심사원 자격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CCC인증은 중국 정부가 수입 제품에 대해 일정한 안전 기준을 충족하는지 심사, 인정하는 제도. 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해 반드시 받아야 하는 강제인증으로 대상 품목은 전기, 조명기기, 자동차, 농기계, 의료기기 및 소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기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돕기 위해 2월부터 시험인증 분야의 기업 부담 경감 방안을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표원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지속적인 제품 생산·유통을 지원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KC 안전인증 및 KS 인증의 공장심사 한시적 보류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 해외인증 소요비용을 직접 지원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이달 28일까지 모집한다.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사업은 제품 수출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인증 정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해 수출대상국가의 규격인증을 획득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험·인증, 공장심사 등에 필요한 비
단체표준 인증기업의 68.4%가 단체표준 인증이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됐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지난달 단체표준 인증기업 266개사와 인증단체 40개를 대상으로 '단체표준 인증기업 및 인증단체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29일 공개된 조사에 따르면 인증기업의 68.4%가 단체표준 인증이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된다고 답
정부가 수소의 생산·운송·저장·활용 등 전주기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수준의 수소 안전시스템을 만든다. 가스안전공사 내 수소 안전관리 전담기구도 설치하고 수소충전소·수소생산기지·연료전지 시설 등 3대 핵심시설 중점관리도 철저히 한다. 이를 통해 올해 5월 23일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강릉 수소탱크 폭발사고의 재발을 막겠다는 의지다.
성윤
한국과 중국이 전기제품 시험ㆍ인증 상호 인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에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제16차 한중 적합성 평가 소위원회'를 열고 '한중 상호인정 이행 가이드‘에 합의했다. 양국 시험ㆍ인증 기관의 시험 성적서와 공장 심사를 서로 인정하기로 한 2016년 '전기용품 상호인정 약정'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가스안전 검사·점검 장비의 일본 의존도를 3년 안에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줄인다. 검사 처리 기간은 대폭 줄이고 소재·부품·장비 산업 국산화를 위한 시험 비용을 할인해 업계의 공급 안전성을 높이겠단 구상이다.
김형근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6일 충남 공주에 있는 반도체 소재 생산 전문기업인 솔브레인을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