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이하 조계종) 원로의원이자 속초 설악산 신흥사 조실(사찰 내 최고 어른)인 오현(무산) 스님이 26일 오후 5시 11분 승납 60년, 세수 87세의 나이로 신흥사에서 입적했다.
오현 스님은 1932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1939년 성준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1959년 직지사에서 성준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8년 범어사
김정란(金井蘭)은 신라 38대 원성왕(元聖王, 재위 785∼798) 대 여성이다.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의하면 원성왕 8년(792) 음력 7월에 신라는 당에 미녀 김정란을 헌상하였다. 신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었던 김정란은 몸에서 사람을 매혹하는 향기가 났다고 한다.
‘삼국유사’에도 유사한 이야기가 전한다. 원성왕이 어느 날 황룡사 스님 지해(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기획실장에 대구 동화사 능도스님을 임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능도 스님은 1981년 해운사에서 고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84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았다.
한편, 최근 종단 내 파문 등으로 종단 집행 부·실장들이 일괄 사퇴한 뒤 임명됐던 법미스님은 부산 홍법사 주지 소임 등에 전념하고자 일주일
조계종 총무원장을 지낸 지관 스님이 2일 오후 입적했다. 세수 80세, 법랍 66세.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에 따르면 지관 스님이 지병인 천식으로 2일 오후 7시 55분 서울 정릉동 경국사에서 입적했다고 밝혔다. 지관 스님은 지난 9월 삼성서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고령으로 회복되지 못했다.
1932년 경북 포항에서 태어난 지관 스님은 1947년
조계종 원로 도천(道川) 스님이 28일 오후 1시10분 충남 금산 태고사에서 법랍 83세, 세수 101세로 입적했다.
고인은 1910년 평안북도 철산에서 태어나 1929년 마하연에서 묵언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1949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을 계사로 구족계와 보살계를 받았다.
이후 금강산 마하연사 만회암, 묘향산 상원사, 해인사 퇴설당, 도봉산
전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智冠)스님(79)이 지병인 천식이 악화해 입원중인 것으로 연합뉴스 취재결과 확인됐다.
조계종 총무원 관계자는 "지병인 폐 천식이 심해 추석 즈음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또 "현재 수면치료 중"이라면서 "통상적인 치료가 끝나면 2-3일 뒤에 깨어나는 데 고령이라 회복이 늦을 수도 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