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성장을 거듭해왔던 국내 대형 커피 전문점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주춤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을 선언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되면서 대면 접촉이 이뤄지는 커피 전문점 매출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 국내에서 커피 전문점 시장은
대형 커피전문점 체인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가 최근 3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했다.
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인재근(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0대 커피전문점의 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건수는 2011년 37건에서 2014년 81건으로 3년 사이 갑절 이상으로 늘었다.
적발 건수는 올해 상반기만 36건을
청년세대 노동조합을 표방하는 청년유니온은 지난 10일 커피빈코리아가 근무 중인 아르바이트생과 퇴사자 등 3000여명에게 미지급 수당 약 5억원을 지급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유니온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커피빈코리아의 이번 결정과 조치를 환영한다"며 "향후 수당지급의 규모와 인원 등이 정확히 확인되는 대로 진정인과 논의해 고발을 취하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