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판 혐의를 받는 신라젠 전 대표이사가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이용한 전 대표이사, 곽병학 전 감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성 판사는 "증거 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 등은 신라젠의 면역항암체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이 공시되기 전에 회
신라젠의 '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주요 피의자들의 신병 확보에 나서며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서정식 부장검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신라젠 이용한ㆍ곽병학 전 대표이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전 대표 등은 신라젠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임상 중단 사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2월 중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당을 창당키로 한 가운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통합신당이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정당지지율 2위를 차지하는 결과가 나왔다. ‘당 살리기’를 명분으로 통합을 밀어붙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측이나 바른정당 통합파 모두 고무적인 분위기다.
하지만 국민의당, 바른정당 모두 통합이 가시화되면서 내부 분열
“과연 정의롭고 바람직한 국가는 무엇인가? 도대체 국가란 무엇이며, 훌륭한 국가는 어떤 모습인가?”
유시민 작가가 국민참여당 대표였던 2011년 당시 펴낸 ‘국가란 무엇인가’의 개정 신판을 6년 만에 출간했다. 그는 “내 정치적인 입장을 가감 없이 드러낸 책이었기에 시간이 지나면 낡은 이론이 될 줄 알았다. 그런데 꾸준히 찾는 독자들이 있고, 새로운
[통합진보당 해산] 헌재 판단 결정적 역할? '이석기 내란음모ㆍ비례대표 부정 선거 의혹'
19일 헌법재판소가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을 결정했다. 이석기 내란음모 혐의 사건과 비례대표 부정선거 논란이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
통합진보당은 지난 2011년 12월 5일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통합연대가 뭉쳐서 탄생했다.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선
진보진영의 한 축을 구성해 온 통합진보당이 19일 헌법재판소의 정당해산심판 선고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청구를 인용, 해산을 결정함에 따라 창당 3년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통진당은 지난 2011년 12월 5일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통합연대가 뭉쳐서 이정희·유시민·심상정 공동대표 체제로 출범했다. 이듬해 19대 총선에서 야권연대를 성사시켰고,
재보선 투표 마감시간 8시, 동작을
7ㆍ30 재보궐선거의 투표율이 오후 3시 현재 24.8%로 저조한 가운데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동작을의 무효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빙 지역인 서울 동작을에서 대거 무효표가 나올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기동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유선희 통합진보당 후보가 사퇴의사를 밝혔지만, 투표용지는 사전
새누리당 김태호 최고위원 기념촬영 논란
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소방대원들의 영결식 자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해 물의를 빚은 김태호 최고위원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2일 오전 강원도청에서 헬기추락사고로 순직한 강원도소방본부 특수구조단 1항공구조대 대원 5명의 영결식이 엄수된 가운데, 김태호 의원이 의용소방대원과 웃으며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 뉴시스 카
정의당 천호선 대표가 오는 7·30 재보궐선거에서 수원정(영통)에 출마한다. 노회찬 전 의원은 이번 재보선의 최대 격전지인 서울 동작을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미 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번 재보선에서 당선자 배출을 비롯한 제3정당으로서의 정치적 위상으 확보해 진보 대표정당으로서 지위를 확고히 하고자 수도권에 적극적으로 후보를 내기로 했다
이재정(70) 전 통일부장관이 6·4 경기도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단일 후보로 나선다.
'2014행복한경기교육희망연대'는 11일 치러진 선거인단 직접 투표(60%)와 9~10일 진행한 여론조사(40%)결과를 합산해 '민주적 교육개혁 경기도교육감 단일 후보'로 이 전 장관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35.1%의 지지율을 얻은 이 전 장관은 권오일 경기도교육청 정
통합진보당이 원내에 진출한 지 9년 만에 해산 위기에 놓였다.
정부가 5일 국무회의에서 법무부가 긴급 안건으로 상정한 ‘위헌정당 해산심판 청구의 건’을 심의, 의결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조만간 박근혜 대통령의 재가를 거치면 곧바로 헌법재판소에 해산심판을 청구할 예정이다.
통진당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민주, 평등, 해방을 최고의 가치로 내걸며 지난
문재인 성명
문재인 민주당 의원의 성명 발표 후 트위터가 ‘문재인 성명’에 대한 논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23일 문재인 의원은 ‘박대통령의 결단을 엄중히 촉구합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지난 대선은 불공정했다”며 “미리 알았든 몰랐든 박근혜 대통령은 그 수혜자”라고 지적했다. 또 “검찰 수사에 가해지는 부당한 외압은 중단돼야
진보정의당 소속 유시민 전 의원이 19일 정계은퇴를 전격 선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 “너무 늦어버리기 전에, 내가 원하는 삶을 찾고 싶어서 ‘직업으로서의 정치’를 떠납니다”라며 은퇴의 변을 밝혔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정치인 유시민을 성원해주셨던 시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열에 하나도 보답하지 못한 채 떠나는 저를 용서해 주
통합진보당 신당권파(국민참여당계,진보신당 탈당파,민주노동당계 인천연합)가 7일 신당 창당 작업을 내달까지 마무리하기로 하면서 움직임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강기갑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에서 “9월 안으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 건설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당권파 측 이석기·김재연 의원의 제명안 부결 이후 탈당이 줄을 잇고 있
통합진보당 중앙위원회 폭력사태에 국민들의 실망과 분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막말과 폭력’은 19대 총선을 거치면서 국민들의 커다란 심판을 받았던 정치항목이다. 그런데 ‘반민주적 제도의 폐지’를 강령으로 삼고 있는 진보정당에서 ‘비례대표 국회의원 부정선거’가 벌어졌다. 특히 ‘막말과 폭력’으로 계파의 이익을 지키려는 모습이 충격적이다.
이외수
통합진보당이 비상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 본격적으로 혁신안 마련에 돌입키로 했다.
통진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 9명으로 구성할 비대위원 중 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비대위 공동집행위원장으로 권태홍 전 국민참여당 최고위원, 민병렬 통합진보당 부산시당 위원장 등 2명을 선정했다. 혁신비상대책위 대변인으로는 이정미 전 선대위 대변
통합진보당이 오는 30일까지 비례대표 사퇴 결의 건을 해결키로 했다. 이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비대위 9명 중 5명을 확정짓고 비대위 명단을 발표했다.
통진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론관에서“지난 중앙위원회에서 결의한 비례대표 사퇴결의 건을 이달 30일 이전에 반드시 해결하겠다”며 “이를 위해 오늘 중으로 경쟁부문 비례대표들과
통합진보당 강기갑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10시에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을 발표한다.
비대위는 당내 지분을 갖고 있는 계파인사 각각 1명씩, 민주노총 인사, 농민 등 7명의 인사와 당에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외부인사 2명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외부인사는 동의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음에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비대위 집행위원장으로 민병렬 부산시당
통합진보당이 강기갑 의원을 혁신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한 비례대표 당선자 및 후보자의 사퇴 권고안을 의결했다.
당은 14일 오전 10시까지 중앙위원회에서 미의결된 안건을 처리했다. 심상정 공동대표는 “지난 13일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까지 진행된 중앙위원회 전자투표에서 912명의 참석해 회의가 성원됐다”며 비대위원장 선출과 비례대표 당선자 및
통합진보당은 12일 중앙위원회를 열었으나 회의에 반대하는 당권파들이 단상을 점거, 중앙위가 파행으로 치닫았다.
당권파 당원 100여명은 이날 오후 9시50분께 "해산하라, 불법 중앙위원회"를 외치며 단상으로 달려나갔으며 이 과정에서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빚어졌다.
특히 단상에 있던 심상정 유시민 조준호 공동대표가 빠져나오지 못했으며, 특히 조준호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