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작가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MBC '100분 토론' 이후 개헌 공방 2라운드를 펼쳤다.
1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정치권의 개헌 공방'을 주제로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동아대 교수, 나경원 의원이 토론에 나섰다.
특히 이날 '썰전'에선 '100분 토론'에서 화제가 된 청와대가 발표한 대통령 개헌안에 대한 자료
여야 3당 원내대표가 13일 회동을 갖고 개헌 문제와 한국GM 국정조사 실시 문제 등을 논의했지만 입장을 좁히지 못한 채 회동을 마쳤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김성태 자유한국당,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절충점을 찾지 못한 각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10시 20분 다시 모여 쟁점 사안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로부터 헌법 개정 자문안 초안을 보고받고 이를 토대로 대통령 개헌안을 확정해 21일 발의할 방침인 것으로 청와대가 밝혔다.
이에 따라 대통령 개헌안 발의를 반대하는 야 3당의 강한 반발이 예상돼 당분간 얼어붙은 개헌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 산하 국민헌법자문특위는 이날 오전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13일 국민헌법자문특위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개헌안 초안을 보고하는 데 대해 “개헌은 청와대가 나서서 될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국회 주도, 제왕적 대통령제 청산, 지방선거와 동시 개헌이라는 3대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 개헌안 협상은 진행되기 어려
대통령 개헌안 마련에 나선 국민 헌법자문특별위원회(헌법자문특위)는 12일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 개헌 초안을 확정한다. 이날 확정된 초안은 다음 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된다.
헌법자문특위는 이번 개헌안의 최대 쟁점인 권력 구조 형태로 ‘대통령 4년 중임제’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정해구 위원장은 지난달 7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께서 4년 중임제를
개헌안 마련의 마지노선이 다가오고 있지만, 국회발(發) 개헌 논의는 여전히 지지부진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문재인 정부와 여당은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를 목표로 이달 내 개헌안 마련을 마칠 계획이지만, 야당의 반대가 거세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개헌의 주체가 되어야 할 국회가 자칫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 여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시간이 짧지만 가급적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국민 개헌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정책기획위원회 오찬간담회에서 “개헌이야말로 국민이 중심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뜻과 의사를 존중하는 개헌이어야 한다”며 “과정과 내용 모두에서 국민의 생각이 모아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