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를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추천했다고 8일 밝혔다.
한은은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공석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를 추천했다"며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춘섭 전 금통위원이 지난해 12월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발령을 받은 뒤 두 달 여
금융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이 10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했다.
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차려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으로 출근했다. 노 타이(no tie) 차림으로 출근한 은 후보자는 현장에서 기다리던 일부 기자들과 만나 “열심히 공부하겠다. 자세한 내용은 청문회에서 말씀
9일 차기 금융위원장으로 지명된 은성수 후보자는 '국제금융통'으로 불린다.
1961년생인 그는 전라북도 익산 출신이다. 군산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 재무부(현 기획재정부ㆍ27회)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1960년생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행시 29회)보다
'부금회(부산출신 재경 금융인 모임)ㆍ캠프'
문재인 정부 들어 금융권 인사코드가 ‘부산 출신-친문(親文) 성향’으로 굳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금융권에서는 전 정권 인사 솎아내기가 이명박(MB) 정부, 박근혜 정부 당시와 닮은 꼴이라는 비판과 함께 특정 지역이나 학맥이 장악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은행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특별한 인연은 없다. 관가에서는 변양균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회장(전 청와대 정책실장)과의 인맥을 얘기한다. 김 부총리는 기획예산처 장·차관 시절부터 변양균 회장과 선후배로 인연을 맺었고, 변 회장이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비전 2030’을 만들 때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국장급)으로 함께했다.
홍남기
거시경제 양대 사령탑인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마주 앉았다. 양자 회동은 유 부총리의 취임 직후인 지난 1월 15일 이후 11개월 만이다.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16일 저녁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만찬 회동을 하고 대내외 여건이 엄중한만큼 정부와 한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거시경제
한국은행이 제시한 내년 성장률 전망치 2.8%가 위태롭다. 최근 경제연구기관들이 우리나라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주열 한은 총재마저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을 시사했다.
한은은 올해 1월만 해도 내년 성장률을 3.2%로 예상했다. 하지만 4월에는 3.0%, 7월에는 2.9%. 10월에는 2.8%로 점차 낮춰왔다.
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홀에서 양 기관장을 포함해 핵심 간부들과 함께 만찬을 갖는다.
기재부에서는 이찬우 차관보,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이호승 경제정책국장, 황건일 국제금융정책국장이, 한은
세계은행 최희남 이사가 국제통화기금(IMF) 신임 이사로 선출됐다.
기획재정부는 IMF가 189개 회원국 투표를 통해 최 이사를 포함한 24명의 신임 이사를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최 이사는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국장과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을 지냈다. 세계은행 이사 자문관,
오는 27일 한ㆍ일간 제7차 재무장관회의가 개최되는 가운데 회의 의제에 한일 통화스와프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화스와프 재개 논의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은 25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는 27일 서울청사에서 열리는 7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서 통화스와프는 의제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한국 증시가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선진시장 지수 편입을 위한 관찰 대상국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15일 오전 서울 세종로 금융위원회에서 MSCI 정기 지수조정 결과 관련 금융시장 점검회의가 열린 가운데 회의에 참석한 황건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장이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관련 내용을 문자 메시지로 전송하고 있
기획재정부에서 ‘경제정책 부문’ 등 거시경제를 총괄하는 최상목 1차관과 ‘나라살림 부문’ 등 실물 정책을 운용하는 송언석 2차관이 모두 행시 29회 동기로 경제 요직을 장악하고 있다. 기재부 1차관과 2차관이 같은 기수인 것은 처음이다. 양 차관은 서울대 법대 82학번으로 35년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올해 초 임명된 최상목 1차관은 요즘 가장 핫한
최희남 전 기획재정부 차관보(국제경제관리관)가 세계은행(World Bank Gruop)의 상임이사로 선출됐다.
5일 기재부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지난 3일 최희남 전 차관보를 세계은행의 상임이사로 선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출된 최 신임 이사의 임기는 전임 은성수 이사의 잔여임기인 10월 31일까지다.
이에 대해 기재부 관계자는 "IMF 대리이사,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취임후 첫 실·국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공무원의 꽃인 실장급이 행정고시 28~30회에서 30~31회로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점이다.
기재부 차관보에는 이찬우 경제정책국장(행정고시 31회), 기획조정실장에는 고형권 전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30회), 국제경제관리관에는 송인창 국제금융정책국
신임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은성수 전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상임이사가 내정됐다.
18일 KIC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안홍철 전 사장의 사임으로 공석이 된 KIC 신임 사장에 은 전 이사가 내정됐다.
은 내정자는 군산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7회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재경부 국제기구과장·금융협력과장,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개소식에 참석한 뒤 17일 오후 귀국했다. 유 부총리는 취임 후 첫 해외출장인 2박3일간의 중국 방문 기간에 진리췬 AIIB 총재와 러우지웨이 중국 재무장관을 만나 현안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진 총재와 AIIB의 한국인 전문인력 채용과 우리 기업의 해외 인프라시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취임후 첫 번째 해외일정으로 16일 중국 베이징 조어대(釣魚臺)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창립총회 및 개소식 참석을 위해 15일 저녁 출국한다.
유일호 부총리는 중국 러우지웨이(Lou Jiwei, 樓繼偉) 재무장관과 별도 양자면담을 갖고 최근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동북아 지역의 실물 및 금융시장에 대해 의견을 교환
기획재정부는 16일 오전 주형환 제1차관 주재로 경제정책국장, 국제금융정책국장, 대외경제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이날 회의에서 증시, 외환 등 금융시장의 상황을 살펴보고 파리 테러가 한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진단해 필요할 경우 대응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13일(현지 시각) 발생한 파리 테러는 유럽
1970년대 1·2차 오일쇼크, 1998년 IMF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등 위기의 순간에 해결사 역할을 하는 곳이 있다. 기획재정부에서 국제금융국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 풍부한 국제기구 경험, 해박한 금융지식 등 전문성을 무기로 대외경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 최전선에서 뛰는 곳이다. 세계 경제나 주변 국가들이 흔들리면 한국은 어떤 영향을 받
900원 밑으로 내려간 원·100엔 환율이 일단은 하락세가 진정됐다.
원·엔 재정환율은 29일 오후 3시 외환은행 고시 기준으로 전일 같은 시각보다 1.29원 오른 100엔당 894.58원을 기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기준으로 지난 27일(899.51원) 100엔당 900원을 하향 돌파한 후 다음날에도 추가로 6.22원 떨어졌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