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70여명이 4일 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정치개혁안 처리를 촉구하며 국회 앞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이탄희 의원 등 민주당 의원 74명은 이날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의 막무가내식 정치개혁 의지 거부를 규탄한다"며 이같이 결정했다.
이들은 '정치교체 행동선언' 성명서에서 "대선이 끝난 바로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31일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미흡한 개혁이지만 변화의 문을 열었다"고 말했다.
심 대표는 이날 33일간의 국회 농성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에서 "정치개혁과 검찰개혁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심 대표는 "2020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24일 범여권 '4+1'의 선거법 합의안 기습 상정 등 문희상 국회의장의 전날 본회의 의사 진행을 지적하며 "좌파 충견 노릇"이라고 비판했다. 또, 형사 고발 등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심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국회 농성 중인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문 의장을 겨냥해 "지난 10일 예산안 날치기 때도 중립·공정의 책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4일 ‘박근혜-최순실게이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 기간 연장과 2월 임시국회 개혁입법 처리를 촉구하며 농성에 돌입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3월2일 본회의가 예정돼 있는데, 국민의당 의원을 대표해 그때까지 국회에서 특검 연장을 촉구하고 개혁입법을 하나라도 더 많이 통과시킬 수 있도록
방송법 처리를 두고 여야 의견이 엇갈리면서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가 파행을 맞고 있다. 100여 개의 법안이 대기 중이지만 양측은 차기 MBC 사장선임 절차를 놓고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국회 미방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20일 자유한국당 소속인 신상진 미방위원장에 대한 불신임 결의안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전체 24명의 미방위원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표결을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안 표결 당시 표정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YTN '돌발영상'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표결 당시 웃고 있는 듯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이 생생히 포착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안 가결 투표를 한 뒤 걸어가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였으며, 노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1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촉구를 위한 무기한 밤샘 농성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 국정교과서에 반대하며 철야농성을 벌인 이후 약 1년만에 국회 농성에 들어간 것이다.
민주당 의원 약 30명은 이날 오후 의총직후 본회의장 앞 중앙홀에서 ‘탄핵소추 미룰 수 없다’, ‘박근혜 대통령 퇴진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서 농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지난 2일 농성에 돌입한 이후 나흘 만인 6일 국회 농성을 중단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비롯한 상임위원회 ‘보이콧’ 방침을 해제하고 9일부터 진행되는 각종 국회 일정에 정상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오늘 의원총회에서 우리 당은 오로지 민생 우선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4일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고시에 반발해 당이 사흘째 국회 농성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 “저희들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이지만 언제까지 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장기화에 반대 입장을 내비쳤다.
안 전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정부의 고시강행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당이 전면에 나서서 부당성을 주장하다
정부의 고등학교 한국사교과서와 중학교 역사교과서의 국정화 확정고시일인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의 창살 속으로 보이는 청와대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당초 이틀 뒤로 예정된 확정고시는 이날로 이틀 앞당겨졌으며 이에 야당 의원들은 반발하며 국회 농성에 들어갔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역사 교과서 국정화 3일 확정고시
정부는 3일 역사 교과서 발행 체제를 현행 검정(檢定)체제에서 국정(國定)으로 전환하는 확정 고시를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 발표한다. 국회 통과를 위해 의결 정족수인 원내 과반(151석)을 채우는 게 관건이다.
국정화에 반대해온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날 오후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국정화 저지를 위한 항의 농성에 돌입
◇ 나라 안 역사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당의 국회농성을 진압하기 위해 국회 경위 투입
권투선수 최요삼, 12월 25일 열린 WBO 플라이급 인터콘티넨탈 챔피언 1차 방어전 직후 실신해 이날 35세 나이로 사망
프로야구, 국내 프로 스포츠 중 최초로 도핑테스트 도입
독도에 우편번호 799-805 부여
양승숙 대령, 첫 여
통합진보당(진보당)은 정부의 정당해산 심판 청구로 헌법재판소 선고기일을 하루 앞둔 18일 비상체제를 선언, 투쟁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국회 농성과 헌재 앞 촛불집회를 동시에 진행하는 등 장내외를 가리지 않고 가능한 한 모든 저항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미희, 김재연, 이상규 의원 등 의원단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 앞 계단에서 연좌농성에 돌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세월호 참사 유족과 국회 앞에서의 농성을 철수하는 방안을 조율할 예정이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3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세월호특별법 관철을 주장한 분들이 어렵게 바깥에서 농성도 하며 특별법 관철도 주장했다"면서 "(이들이) 7일을 기점으로 해서 철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7일은 여야가 본회의를 열고 세월호특별법과
새정치민주연합 초·재선 의원 29명이 28일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한 세월호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 의사당 로텐더홀에서 농성을 시작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세월호 참사 104일이 지났고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유가족들의 단식농성 15일 째를 맞이하고 있다. 단식으로 쓰러진 유가족들이 줄줄이 병원으로 실려 가는 상황”이라며 “이런 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