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폭염이 절정일 때 산림을 제외한 도시의 모든 곳에서 열스트레스가 지표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날씨가 더울 때 주거지역·상업지역·주차장 등 그레이인프라에서 열스트레스 지표가 높고, 공원·수변 등의 그린인프라는 낮다. 그러나 올해 8월 폭염경보 발령 기간에는 산림을 제외한 모든 인프라에서 극한 열스트레스에 시달린 것이다.
같은 도시에서도 그린인프라의 면적 크기에 따라 여름 일수가 최대 57일이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린인프라(Green infrastructure)'는 생태계 기능회복을 목표로 만들어진 자연적인 공간 혹은 자연에 가까운 공간들의 기반 시설로 공원, 수역, 산림 등을 말한다. 반대로 '그레이인프라(Grey infrastructure)'는 도로,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