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23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세계시민상을 수상하며 문화적 연대의 중요성과 미래 세대를 위한 글로벌 문화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저녁 시상식에서 “문화는 비록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힘은 아닐지라도, 인류에 대한 배려와 희망, 공감의 다리를 건설할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생충 같은 영화는 한국은 물
4~10월 숙박 시설 이용 시 기후위기 세금 인상 예정
그리스가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해결을 위해 크루즈 승객에게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테살로니키국제박람회에서 “크루즈 승객이 일년 중 특정 달에 급증하는 것을 매우 염려하고 있다”면서 “요금 부과를 시작할 것”이
한덕수 국무총리가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유럽 4개국 순방에 나서 부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총리실은 한덕수 총리가 8일부터 15일까지 6박 8일 일정으로 프랑스, 덴마크, 크로아티아, 그리스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방에는 오영주 외교부 2차관, 박성근 총리 비서실장 등이 수행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글로벌
윤석열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태국, 그리스, 불가리아 정상과 만나 분야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도 호소했다.
제78차 유엔총회 고위급 회기 참석차 뉴욕에 방문한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타 타위신(Srettha Thavisin) 태국 신임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리투아니아 빌뉴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11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리투아니아 대통령궁에서 개최된 나토 정상회의 만찬에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 주최국인 리투아니아의 기타나스 나우세
신민당 득표율 40.55%...300석 중 158석 확보 최대 야당 시리자 17% 득표에 그쳐
그리스에서 중도 우파 성향의 집권 여당인 신민주주의당(ND·이하 신민당)이 2차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며 단독 재집권의 길을 열었다고 로이터통신,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리스 내무부 집계에 따르면 개표가 약 96% 진행된 결과 신민당이 40.55
집권당 40.8% 득표율로 20.7% 야당 꺾어과반 실패 시 연정 수립ㆍ2차 총선 정해야내달 말~7월 초 2차 총선 유력
그리스 총선에서 집권당인 신민주주의당이 압승을 거뒀다. 다만 의석 과반 확보에 실패하면서 연립정부 수립과 2차 총선의 기로에 놓였다. 현재로선 신민당이 2차 총선에서 결판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
불가리아, 4월 말 러시아산 천연가스 공급 중단돼아제르바이잔 천연가스 수송할 182km 가스관 완공불가리아 총리 “러시아 가스 독점 끝내야”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불가리아가 그리스와 연결된 새 가스관을 건설하면서 새로운 공급 루트를 확보했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키릴 페트코프 불가리아 총리와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그리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달 30일 터키와 그리스 사이 에게해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와 관련,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미초타키스 그리스 총리에게 각각 위로전을 발송했다고 2일 청와대가 밝혔다.
문 대통령은 위로전에서 이번 지진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명하고 지진 피해로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
터키 사망자 49명, 그리스 사망자 2명영유권 분쟁 벌이던 터키-그리스, 지원 협력 약속
터키 서부 이즈미르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51명으로 늘었다. 부상자 수는 900명에 달한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터키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지진 발생 34시간이 지난 시점을 기준으로 사망자 수가 49명이라고 발표했다. 이즈미르 인근 그리스 사모스
그리스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국회에서 열린 승인투표에서 에카테리니 사켈라로풀루(63) 최고행정법원장 겸 국가협의회 의장이 차기 대통령에 선출됐다. 재적의원 294명 가운데 찬성 261표, 반대 33표로 승인에 필요한 200표를 넘겼다. 그리스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으로 3월 13일 공식
전 세계를 극도의 전쟁 공포로 몰아넣었던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일시에 봉합되면서 양국의 진의를 둘러싼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은 이란이 이날 새벽 이라크 내 미군 기지 2곳에 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미국이 이 사실을 미리 알았다는 주장들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CNN은 이란이 이라크를 통해 미국에 어느 기지가 공격당할지
그리스 조기총선에서 중도우파인 신민주당(신민당)이 과반 이상을 획득하면서 4년 만에 정권 탈환에 성공했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이날 총선이 끝나고 약 88%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신민당은 39.8%를 득표해 31.6%에 그친 집권 급진좌파연합(시리자)에 완승을 거뒀다.
그리스는 선거제도상 제1당에 50석의 보너스를 주고 있어 신
동유럽 발칸반도의 마케도니아에서 30일(현지시간) 국명을 ‘북마케도니아’로 변경하기 위한 국민투표가 실시됐으나 투표율이 저조해 결국 부결됐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지금까지 85%의 표가 집계된 가운데 투표율은 36%에 그쳐 국민투표가 성립하기 위한 기준인 50%를 밑돌았다. 기오르게 이바노프 대통령을 포함해 국명 개명 반대파가 국민투표에 대해 보이
그리스 아테네 북동부 해안도시 라피나 일대에서 시작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24일(현지시간) 74명으로 증가했다.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스타브룰라 마리리 그리스 소방청 대변인은 전날 시작된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기존 50명에서 74명으로 증가했으며 약 200명의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에반젤로스 부르노스 라피나 시장은 “희생자
마케도니아와 그리스가 국가 명을 둘러싼 27년간의 싸움에 종지부를 찍었다. 합의에 따라 마케도니아는 ‘북마케도니아공화국’으로 국호를 바꾸게 된다.
17일(현지시간) ABC뉴스 등 주요 외신은 니코스 코치아스 그리스 외교장관과 니콜라 디미트로브 마케도니아 외교장관이 이날 국호 변경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합의문 서명식은 양국 국경지대인 그리스 프사
그리스가 8년 만에 구제금융 졸업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기업과 투자자들이 속속 복귀를 선언하고 있다.
기업들은 그리스가 최악의 경제난에서 빠져나오고 있다는 신호가 선명해지면서 ‘그리스 투자 확대’를 선언하고 있다고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작년 그리스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를 기록했다. 지난 2월 국
유럽연합(EU)이 그리스의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을 계획이다. 그리스는 오랜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19일(현지시간) 피에르 모스코비치 EU 조세담당 집행위원은 AFP와의 인터뷰에서 “그리스와 EU의 목표는 구제금융을 기한 안에 끝내는 것”이라며 “8월 이후로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리스 정부가 3년 만에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그리스 재무부는 25일(현지시간) 5년물 국채를 쿠폰금리 4.625%에 발행, 총 30억 유로(약 3조9171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권 발행에 65억 유로어치의 수요가 몰렸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FT)가 전망한 쿠폰금리는 4.5%였다. 금리가 낮았다는 것은 그만큼 그리스 국채 수요가 높았다는
중국이 재정위기의 수렁에서 아직도 헤매고 있는 그리스의 구세주로 부상했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그리스 핵심 항만인 피레우스항은 중국 기업의 품 안에 들어오고 나서 활력을 되찼았다. 피레우스항만공사(PPA) 본부 앞에는 그리스 국기와 함께 중국 오성홍기가 펄럭이고 있으며 벽에는 중국어 간판도 같이 붙어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