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료진이 최근 스파르가눔증(Sparganosis) 기생충 감염으로 발생한 드문 뇌 염증성 병변 치료 증례를 발표하며 기생충 감염의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구팀은 스파르가눔증 유충이 뇌로 이동하며 발생한 질환을 정밀 검사로 진단하고, 수술로 성공적으로 제거한 사례를 학계에 보고했다.
백선하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교수와 박혜란 순천향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담관암은 초기에 두드러지는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60대 이상에서 환자 대부분이 발생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고양이 전용 내외부 구충제 ‘넥스가드 캣 콤보(NexGard COMBO)'를 국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스가드는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의 반려동물 프리미엄 구충제 브랜드로, 강아지용 먹이는 내외부 구충제 ‘넥스가드 스펙트라’가 국내 판매 중이다. 넥스가드 캣 콤보는 기존 고양이 내외부 구충제인 ‘브로드라인(Broadli
노을 주식회사는 말라리아 제품의 인공지능(AI) 진단 기술을 다룬 논문이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Frontiers)에 실렸다고 밝혔다.
논문은 말라리아 감염 적혈구 검출 성능 검증과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진행한 임상 연구를 통해 노을 마이랩의 말라리아 AI 진단 기술력을 확인했다. 감염된 적혈구 검출 성능은 15개의 말라리아 임상 검체를 사용해 검증됐으며
큐라티스는 글로벌 국제 기구들과 공동 개발하는 주혈흡충증 백신이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투여됐다고 26일 밝혔다.
주혈흡충증 백신은 미국에서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아프리카에서 임상 1b상 투여를 개시했다.
주혈흡충증은 소외열대질환(NTD) 중 하나로, 주혈흡충 기생충에 의한 감염병이다. 말라리아에 이어 가장 파괴적인
국내 연구진이 대표적인 중증 천식인 ‘호산구성 중증 천식’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T-세포 관여(인게이저) 이중항체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
아주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박해심 교수팀과 아주대 공대 분자과학기술학과 김용성 교수팀(김준호·김대성 대학원생)은 호산구성 중증 천식에서 환자의 T-세포를 이용, 호산구를 제거하는 새로운 기전을 이용한 이중항체 치료제 개발
☆ 윌리엄 캠벨 명언
“당신이 위대한 관리자라면 부하들이 당신을 리더로 만들 것이다. 그들이 당신을 리더로 만드는 것이지 당신 스스로 리더가 되는 것이 아니다.”
아일랜드 출신의 생화학자·기생충학자다. 사상충증(필라리아증) 등 기생충 감염 질환에 강력한 치료 효과를 발휘하는 아버맥틴(Avermectin)을 개발한 공로로 2015년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아프리카 수단에서 '비즈니스'와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제약법인이 해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풍제약과 합작 투자한 수단제약법인(GMC, General Medicines Company)이 지난해 매출이 301억 원(2359만 달러), 영업이익이 103억 원(805만 달러)으로, 최근 3년간 연
인벤티지랩은 5일 프랑스 동물의약품 전문기업 버박(Virbac S.A.)과 반려동물 기생충 감염예방 장기지속형 주사제에 대한 기술이전(L/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인벤티지랩은 IVL2002, IVL2004, IVL2009 등 3개 제품의 글로벌 판권 및 생산권리를 버박에 기술이전하고 계약이후 개발비용을 지원받는다. 인벤티지랩은 버박으
에스티팜은 스위스 소재 국제 비영리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DNDi)과 내장 리슈만편모충증(VL) 후보물질의 상업화 전 공정 최적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국제 비영리 소외질환신약개발재단은 국경없는의사회(MSF), 세계보건기구(WHO) 및 5개의 주요 국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2003년 설립한 단체다. 상업성이 낮아 글로벌제약사들이 개발을
전대미문의 전염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세계에 또 다른 재난이 유행처럼 돌고 있다. 바로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이다.
이상 고온으로 20년 대가뭄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서부는 물론, 캐나다, 브라질, 아프리카 까지 전 세계에서 이상 기후가 나타나고 있다. 가뭄과 기후변화는 더는 특정 국가와 지역, 대륙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마치 팬데믹처럼 지구 곳곳이
3월 말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에 배와 목에 고름이 가득 찬 강아지 입소생식기 절제한 중성화 수술…동물 커뮤니티 “상식 벗어난 수술” 논란전문가 “정당한 사유 있는지 따져야”…관할시청 “동물 학대 형사 고발”
경기 시흥 소재 한 동물병원에서 주인이 없는 수컷 강아지의 생식기를 도려내는 방식의 중성화 수술을 진행한 뒤 동물보호소에 보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아프리카 빈곤층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후원 사업으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이 식수 제공과 기생충 퇴치다.
#아프리카 아이들이 빙글빙글 돌리면서 노는 놀이기구 ‘뺑뺑이’에 펌프를 결합시킨 플레이펌프를 도입한 ‘플레이펌프스인터내셔널’은 물부족 국가에 식수 펌프를 보급했다. 세상을 바꾸는 펌프로 칭송받은 이 사업은 당시 미국 영부인 로라 부시가 지원하는 등 국제개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관리가 향상됐지만 식생활과 생활 습관 등 기생충이 침투할 수 있는 경로는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생선회나 육회, 유기농 채소 등 식품을 통한 감염이 꾸준히 진단되고 있고 수입식품이나 해외에서 유입된 기생충에 의한 감염, 반려동물을 통한 감염 등이 기생충 감염 증가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기생충 감염 사례는 늘고 있지만 스스
생활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 관리가 향상됐지만 식생활과 생활 습관 등의 변화로 기생충이 침투할 수 있는 경로는 더욱 다양해졌다. 특히 생선회나 육회, 유기농 채소 등 식품을 통한 감염이 꾸준히 진단되고 있고 수입식품이나 해외에서 유입된 기생충에 의한 감염, 반려동물을 통한 감염 등이 기생충 감염 증가의 원인으로 제기되고 있다. 기생충 감염 사례는 증
기아자동차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11번째 거점센터가 아프리카 가나에 완공됐다.
기아차는 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 판테아크와(Fanteakwa) 지역에서 김성수 주 가나 한국대사관 대사, 노계환 기아차 CSR경영팀장, 디킨스 선데(Dickens Thunde) 월드비전 가나 회장, 현지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대한의사협회는 암환자가 항암 치료 목적으로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임상적 근거가 없는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에 대한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펜벤다졸은 기생충을 치료하는 데 쓰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개나 염소 등 동물에게만 사용이 승인된 약품이다.
최근 미국에서 소세포폐암 말기(확장성 병기) 환자가 동물용 구충제를 먹고 암이 완치되었다
섬진강과 낙동강 인근지역 주민들의 장내기생충 감염률이 각각 7.9%, 6.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는 6일부터 이틀간 경남 하동군 켄싱턴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8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고위험지역의 장내시행출 발병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전체 장내기생충별
맥도날드 샐러드에서 나온 것으로 의심되는 기생충에 미국 10개주 16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20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면 5월부터 시작된 미세 기생충 원포자충(Cyclospora) 감염증은 미국 중부 일리노이 주 29명, 아이오와 주 16명의 환자가 보고됐으나 두 달이 지난 현재 미주리, 미네소타, 네브래스카, 사우스다코타, 위스콘신 주 등
맥도날드 샐러드에서 나온 것으로 의심되는 기생충에 100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미국 일리노이와 아이오와주 보건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고 13일(현지시간) CNN방송이 보도했다.
일리노이주에서는 지난 5월 중순 이후로 90건의 질환이, 아이오와에서는 지난달 말 이후 15건이 각각 보고됐다.
문제의 기생충은 ‘원포자충(Cyclospora)’으로, 오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