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심사 아직 재개되지 않아이유는 ‘정보 누락’…대한항공 “후속 조치할 것”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관련 기업결합 심사를 ‘정보 누락’을 이유로 재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 산하 경쟁분과위의 한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중국 규제 당국의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이스라엘 반도체 파운드리(수탁생산) 기업 '타워 세미컨덕터' 인수를 포기했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텔은 타워 세미컨덕터를 인수하기로 했던 계약을 해지했다. 54억 달러(7조2000억원)에 타워 세미컨덕터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반도체 업
작년 국내 M&A 1905건·92조원…전년 대비 19%·33% 급감금리인상·경기둔화 우려에 M&A 시장 냉각밸류에이션 기억인수 최적 기회 도래…이차전지·전기차 M&A 트렌드 견인
1905건, 92조 원. 지난해 국내 인수합병(M&A) 시장의 성적표다. M&A 거래 건수는 전년 대비 19% 감소했고, 금액은 33% 급감했다.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과 이에 따
대한항공은 미국 법무부(DOJ)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과 관련해 심사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직 미국 당국의 공식 입장은 없는 상황이다.
이날 대한항공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양사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 과정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합병 승인을 받겠다는 입장이다.
대한항공
15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산업은행이 구조조정 기업 부실 매각논란에 대해 집중질타를 받았다.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쌍용차, 대한한공 등 '현안 기업'의 정상화 프로그램에 대한 정당성과 절차 등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서민금융진흥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 정책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조선·항공산업 등에 대한 기업결합심사가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정책당국에 섭섭함을 토로했다. 조선과 항공산업 모두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산업재편 과정인데, 우리 정책당국이 뒷짐만 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발언이다. 노조와 지역사회의 무조건적인 반대에 대해서도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함 심사를 저해할 수 있는 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 이뤄지는 항공업계 재편이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심사의 벽을 쉽게 넘지 못하고 있다. 통합 과정이 지연되면서 국내 항공산업이 생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달 30일 예정됐던 아시아나항공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는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심사가 결과
금호리조트가 수익 창출 모델로 거듭나기 위해 내ㆍ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정상화 절차에 돌입한다.
금호석유화학은 17일 금호리조트 정상화를 목표로 내ㆍ외부 전문가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리조트사업 담당 임원에는 김진혁 전 호텔신라 상무를 배치했다. 김 전 상무는 20여 년간 호텔신라 경영 전반을 경험했다.
골프사업 담당 임원은 전유택 전 한솔개발 대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을 위해 한국 외에도 최소 4개국에서 기업결합 심사를 통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 경쟁당국 중 한 곳이라고 기업결합을 불허하면 합병 자체가 무산된다.
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미국과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경쟁당국의 사전 기업결합 심사 대상에 해당한다.
미국은 두 회사의 미국
중국발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으로 산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한국조선해양은 “아직 신조 발주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한국조선해양은 6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신종코로나와 관련해 올해 1~2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면 시장에 특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인수합병을 조건부 인가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유료방송 시장은 현재 KT 독주 체제에서 내년 통신사가 모두 경쟁하는 3강 구도로 변화할 전망이다.
30일 과기정통부는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인수합병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이번 인수합병을 조건부로 인가
일본이 지난 7월 4일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를 단행한 지 약 두 달이 흘렀다.
한일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에서도 우리 기업들은 ‘간성지재(干城之材·나라를 지키는 믿음직한 인재)’역할을 톡톡히 하며 맷집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한국 백색국가에서 일본 제외 등
통신방송 사업자의 인수·합병(M&A)이 당초 예상보다 길어지고 있다. 심사를 맡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수장의 거취가 불확실해 어수선한 데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M&A 당사자인 통신사들이 "우리는 되고 경쟁사는 안된다"는 '내로남불'식의 주장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 SKT VS LGU+ "상대방 M&A 문제있
현대중공업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의 첫 관문인 물적분할에 성공했다.
대우조선에 대한 현장실사를 마무리하고 국내외 기업결합심사도 본격 추진한다. 분할 과정에서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린 노조와의 관계도 풀어야할 숙제다.
현대중공업은 31일 주주총회에서 물적분할이 결의됨에 따라 대우조선 인수를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사측은 노동조합의
정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SK텔레콤이 LG유플러스에 자사가 가진 CJ헬로 지분을 매입해 달라고 제안한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헬로 2·3대 주주인 SK텔레콤과 사모펀드 세이블은 최근 LG유플러스에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
SK텔레콤은 CJ헬로 지분 8.6
현대중공업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을 8일 체결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즉각 인수 반대의 뜻을 나타냈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본계약 체결 소식이 들리자 "노동자를 배제한 체결"이라며 "인수 반대 기조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조 간부 120명가량은 이날 7시간 파업하고 본계약 체결식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산업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ABA(American Bar Association) 주관으로 열린 'Antitrust in ASIA'에서 환영사를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의 공정거래법 최신 동향과 북아시아 지역의 기업결함심사 제도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오승현 기자 story@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ABA(American Bar Association) 주관으로 열린 'Antitrust in ASIA'에서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의 공정거래법 최신 동향과 북아시아 지역의 기업결함심사 제도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오승현 기자 story@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ABA(American Bar Association) 주관으로 열린 'Antitrust in ASIA'에 참석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의 공정거래법 최신 동향과 북아시아 지역의 기업결함심사 제도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오승현 기자 story@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ABA(American Bar Association) 주관으로 열린 'Antitrust in ASIA'에 참석해 Jonathan M. Jacobson 변호사의 개회사를 경청하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국의 공정거래법 최신 동향과 북아시아 지역의 기업결함심사 제도 등을 집중 논의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