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금융투자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전면 개편한다. 취임이후 라임·디스커버리 사태 등 사건사고가 터지면서 금융투자상품 판매 초기부터 은행의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지난달 금융소비자보호 전담조직을 신설한 뒤 나온 후속 조치로 취임과 동시에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조했던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시험대에 올랐다.
2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부행장 업무가 대부분 결정되면서 김도진 행장의 IBK기업은행 조직개편, 인사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23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김성태 부행장은 경영전략그룹, 양춘근 부행장은 미래채널그룹을 맡는다.
경영전략그룹을 이끌 김성태 부행장은 기획ㆍ마케팅전략 부서를 거친 ‘전략통’으로 꼽힌다. 윤용로 전 행장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고, 조준희 전 행장 시절
IBK기업은행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중소기업 지원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의 조직개편을 개편하고 신임부행장을 모두 영업현장에서 영입하는 등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개편에서 13개 사업본부를 12개 본부로 축소하고, 14명이던 부행장 수를 12명으로 2명 감축(퇴임 6명·신임 4명)하는 등 조직을 슬림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