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기자 만난 자리서 “30조원 적자 시 전력공급 상당한 어려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대란을 벗어나기 위해 대기업을 중심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날 다른 자리에선 한국전력의 적자가 지속하면 전기 공급이 끊길 수도 있다며 힘줘 말하기도 했다.
이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삼성전자, LG 등 10
삼성전자·LG 등 주요 기업 한자리한전 적자 언급하며 "에너지 절약""에너지 요금 정상화해 기업 지원"노란봉투법 지적하며 "재검토 必"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 대란 속에서 대기업을 중심으로 전기요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의 적자를 해결하기 위해서 에너지 절약은 물론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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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9일 발표된 정부의 전기요금 인상안에 대해 “서민경제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하며 특히 대기업 산업용 요금은 보다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민 물가상승 도미노를 가져올 수 있는 주택용 요금과 장기적 경기침체로 고통 받는 소상공인용 전기료를 수요관리라는 명분으로 인상한 건 서민경제의 어려운 현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19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지경부 국정감사에서 “대기업의 산업용 전기요금은 충격을 주지 않는 선에서 단계적으로 더 올릴 생각”이라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인상폭이 급격하게 가면 산업쪽에서 경쟁력 저하를 일으켜 당장 수출이 안되고 가동률이 떨어져 실업률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이를 종합적으로 감안하겠다”면서 “반드시 원가 이하의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