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지선 이어 11일 강서 보선도 참패정의당 권수정, 1.83% 득표…진보당과 0.45%p차류호정, 의원단 간담회서 "이정미 사퇴하라"李 '혁신 재창당' 수정 불가피…지도부 유지 가능성도
정의당이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1%대 득표율'이라는 참담한 성적표를 받았다.
양당의 벽에 짓눌린 채 대선·지방선거에서 겪은 참패의 고리를 이번에도
"행복이요? 음…. 그런 것 같아요. 그렇다고 생각하면서 일해요."
인터뷰 중 대뜸 던진 '지금 행복한가'라는 물음. 류호정 정의당 의원(31)은 몇 초간 생각 끝에 아리송한 답변을 내놨다. 당 비례대표 1번을 받아 21대 국회 최연소로 금배지를 단 류 의원은 요즘 고민이 많다. 어느새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여야 이견이 큰 노란봉투법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아 17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그동안 출근길 도어스테핑으로 기자들에게 현안에 대한 입장을 수시로 밝혀왔지만 공식회견은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의 국정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을 설명했다. 최근 폭우 피해와 관련, “국민 안전은 국가의 무한책임으로 끝까지 챙기겠다”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가 시작되자마자 지지율이 하락하기 시작했다. 한국갤럽이 윤 대통령 취임 직후 실시한 국정수행평가에서 52%로 시작한 지지율은 1주일만에 51%로 떨어졌다.
이후 취임 100일이 될 때까지 지지율이 오른 기간은 53%를 기록한 5월말~6월초 1주일여가 전부다. 이 기간 잠시 정체를 보였던 윤 대통령의 지지율 그래프는 6월 중순부터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사퇴했다. 여론 수렴이나 충분한 검토 없이 불쑥 내놓은 ‘만 5세 초등학교 입학’의 혼선,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 등 여론 악화에 따른 것이다. 5월 26일 후보자로 지명돼 지난달 4일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고 임명된 박 장관이 취임 한 달여 만에 물러나면서 윤석열 정부에서 처음 낙마한 국무위원이 됐다.
처음부터 논란
대통령 선거가 끝났지만 끝난 게 아니다. 진영대결은 더 격화하고 있다. 싸움을 업으로 하는 정치권만의 얘기가 아니다. 국민도 반으로 갈라졌다. 대선 패배자는 승복했지만 그 지지자들은 선뜻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른바 심리적 불복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취임도 안 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탄핵을 입에 담는 사람까지 있다.
대선 후유증이 만만치 않다. 어제오
공평해져 보자. “우리 이니(문재인 대통령) 하고 싶은 거 다 해” 했으니 여리(윤석열 당선인)에게도 같은 기회를 줘 보는 게 형평에 맞을 것이다. 무슨 짓을 하든 ‘잘한다, 잘한다’를 해주자는 뜻이 아니다. 목적이나 과정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면 당연히 지적하고 비판해야 한다. 다만 아직 취임도 안 한 여리의 의지부터 꺾어서는 곤란하다는 뜻이다.
너무
심상정, 제20대 대선 득표율 2.37% 기록"백의종군…두고두고 갚겠다""분열정치 향한 여성 청년 경고 엄중히 새겨야"후원 문의 빗발쳐…출구조사 이후 12억 모여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10일 "오늘의 이 저조한 성적표는 양당 정치의 벽을 끝내 넘어서지 못한 1세대 진보정치의 한계이자 제 책임"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오른손 감각 없어 왼손으로 폭탄주 제조”‘폭탄주 이모’ 근황
과거 화려한 폭탄주 제조 솜씨로 화제가 됐던 ‘폭탄주 이모’ 함순복 씨가 근황을 밝혔습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은 ‘쏘맥 아줌마, 녹슬지 않은 기술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해 함 씨의 근황을 알렸습니다.
영상에서 함 씨는 “팔이 많이 아팠다. 하루에 맥주 수십 짝을 폭
최재형 감사원장은 29일 문재인 정부의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계획을 비판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 득표율을 들어 국정과제의 정당성을 폄훼하려 한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고 그런 의도도 없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 자신의 문 대통령 대선 득표율(41%) 발언에 대한 민주당 박범계 의원의 질의에
역대 대통령의 지지율에서 흥미로운 흐름이 있다. 임기 3년차에 지지율이 30% 초반대로 떨어진 것이다. 40% 안팎을 유지한 박근혜 전 대통령 정도가 예외였다. 3년차 지지율은 대통령의 대선 득표율을 투표 불참자를 포함한 전체 유권자로 환산한 득표율과 거의 일치한다. 결국 대선 때 직접 표를 찍었던 사람만 지지자로 남았다는 의미다.
박 전 대통령의 대
원희룡 제주지사는 18일 바른정당에 향후 진로에 대해 “연대 내지는 통합의 미래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고 “바른정당의 역할이 앞으로 매우 커져야하고 이 바탕에서 건강한 보수의 정체성과 비전을 정확히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른정당 소속인 원 지사는 앞서 대선 불출마를
자유한국당 등이 19대 대선 패배의 후폭풍에 휩싸였다. 일부 정당은 지도부 총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일대 쇄신책 마련에 나서면서 분위기 쇄신에 골몰하는 모양새다.
자유한국당은 이르면 6월 늦으면 7월에 전당대회를 열어 새로운 지도부를 선출한다. 현재는 인명진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 과정에서 사퇴한 뒤 이어진 정우택 원내대표 겸 비대위원장 체제
문재인 대통령은 다자 구도로 치러진 19대 대선에서 압도적 지지를 업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득표율은 41.08%로 과반 이상 득표 달성에는 실패했으나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치러진 역대 대선 가운데 2위와의 표차가 가장 컸다. 특히 ‘보수의 텃밭’인 TK(대구·경북) 등에선 지난 18대 대선 때보다 더 많은 득표를 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와 tbs와 공동으로 실시한 19대 대선 예측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42.7%로 1위를 득표할 것으로 전망됐다.
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각 후보의 득표율은 문재인 42.7%, 홍준표 22.8%, 안철수 19.1%, 유승민 8.2%, 심상정 6.0%를 기록했다
이번 득표율 예측 조사는 지난 7일과 8일 이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지지율 상승이 이어지자 자신감을 내보이고 있다. 한국당도 자체 조사결과 이미 안철수 후보를 추월했다고 평가하며 안보위기가 고조되면서 보수 표심이 빠르게 되돌아오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국당의 이같은 자신감은 26일 '보수층의 핵심지역'으로 알려진 대구 서문시장 야간 유세에서 비롯됐다. 당시 수만 명의 인파가 운집하면서 TK(
공전을 거듭해온 정기국회가 30일 본회의를 시작으로 정상가동 되지만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여야의 기싸움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7대 투쟁 의제는 당리당략에 불과하다며 민주당을 압박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안과 예산안 처리에 연계한다면 민생 발목잡기로 국민 심판 받게 될 것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3.3%로 6주간 상승세를 이어가며 대선 득표율을 넘어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5월 첫째주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10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3.6%포인트 상승한 53.5%로 나타났다. 이는 취임식이 있던 지난 2월말 이후 처음으로 대선 득표율(51.6%)을 상회한 수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주간 연속 상승해 50%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4월 넷째주 주간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9주차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는 1주일 전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49.9%로 50%에 근접했다고 29일 밝혔다.
반면 대선 득표율,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6.2%에 그
이번에도 재연될까. 역대 대선에서 선거 전 마지막 공표된 여론조사 결과가 대선에 그대로 반영됐다는 통계가 나왔다. 지난 15대 대선 때부터 17대까지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1위를 차지한 후보가 어김없이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다.
이번 18대 대선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여야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마지막 여론조사=대선결과’라는 공식이 이어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