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북방국가들과 경제협력에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도록 신북방정책을 역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제210차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올해 ‘대외경제정책 방향'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올해 대외여건에 대해선 “세계 경제와 글로벌
미국산 셰일가스가 내달 국내 처음으로 들어온다. 정부는 29일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미국산 셰일가스 추가 도입을 협상카드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공사는 7월을 시작으로 2036년까지 20년간 미국산 셰일가스 연간 280만 톤을 국내로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 이승훈 사장은 국내 에너지 공기업 중에서 유일하게 이번 방미 경제인단에
국내 발전 5개사가 미국산 석탄 150만 톤 수입을 추진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통상 압력에 대처하기 위해 셰일가스 수입 추진을 비롯해 대미 경상 수지 흑자 축소 등을 검토하고 있다.
27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중부발전과 남동발전, 동서발전, 서부발전, 남부발전 등 발전 5사는 올해 3분기부터 150만 톤가량의 미국산 석탄을 들여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장 이후 전 세계 통상정책 패러다임이 다자간 무역협정인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이 쇠퇴하자 정부가 개별 국가ㆍ개별 경제권과 FTA 신시장을 창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정부는 26일 발표한 '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에서 통상전략을 세계교역 위축, 통상마찰 확산 등 통상환경 변화를 반영해 2013년 수립된 신통상 로드맵
정부가 올해 350억 달러 규모의 해외인프라 사업 수주를 목표로 집중 지원에 나선다.
정부는 26일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서울청사에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경제외교사업, 메가프로젝트 등을 중심으로 20여개 사업(총사업비 800억 달러 이상)을 수주지원 핵심프로젝트로 선정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들은 경제외교
정부는 미국 셰일가스와 산업용 기기 등의 수입을 늘려 대미 경상수지 흑자를 축소키로 했다. 중국엔 한류 문화콘텐츠를 앞세워 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악화한 관계를 회복할 계획이다.
기획재정부는 G2와의 안정적 경제협력 관계 정립을 핵심으로 하는 ‘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을 26일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부터 연간 280만 톤 규모의 미국산 셰일가스
정부가 올해 미국과 중국의 현안에 집중한 대외경제정책방향을 마련해 26일 발표한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년 대외경제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통상, 지역경제, 개발협력, 해외인프라 등 대외경제 관련 각 분야별 전문기관과 학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통해 대외경제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 대외경제정책 방향을 해외 인프라 수주 지원으로 잡았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해 첫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주재했다.
유 부총리는 “올 한해 정부는 우리 경제 활로 개척을 위해 해외 인프라 수주를 총력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며 “해외 수주 사례를 많이 만들어 침체된 경제 상황을 반전시키는 계기를 만들자”고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우리나라 대외경제정책 방향의 하나로 ‘신흥국 시장 진출’을 강조했다. 또 신흥국 진출을 위해 FTA(자유무역협정)과 같은 다양한 통상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현 부총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지금은 날로 치열해지는 통상환경 속에서 FTA를 통해 중국 등 신흥국
수출 위주의 대외경제정책 목표가 일자리 창출로 바뀐다. 또한 중견·중소기업의 해외 기업 인수·합병(M&A)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한국형 토빈세 등 신규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5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골자의 새 정부 대외경제정책 추진방향을 결정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