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년 식품업계는 상식 깨기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황이 이어지는 탓에 변신하지 않고서는 살아남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과자에 퍼포먼스를 더하고 치킨집은 레스토랑으로 변하고 있다. 푸드코드는 단순히 식사만 하는 자리가 아닌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해 핫 키워드인 독일 과자 ‘슈니발렌’은 망치로 깨서 먹는 것이 이색적이다. 상품을 구
불황과 규제에 지친 유통업계의 활로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롯데미래전략센터와 신세계유통산업연구소는 통계청이 매달 발표하는 소매판매액 통계에 근거해 지난해 소매시장 규모를 223조~224조원으로 추정했다. 2011년과 비교해 3.4~3.8% 늘어난 데 그친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성장세가 둔화됐던 2008년과 2009년 증가율(5.5~5.6%
“바꾸고 바꿔라.”
‘상깨남’(상식을 깨는 남자) 2인방인 이승한(45) 슈니발렌코리아 이사, 허기환(41) 제너시스BBQ 프리미엄카페 사업팀장이 계사년을 맞아 식품업계에 한 조언이다.
이 이사는 고객의 입맛이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만큼 제품 자체도 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독일 과자 슈니발렌은 단순한 튀김 과자지만 한국에 오면서 단단하게 만들었다.
백화점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독일과자 ‘슈니발렌’이 가맹 사업에 진출한다.
슈니발렌코리아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 거래 정보공개서에 등록한 상태로 오는 19일 첫 가맹점인 전북 익산점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슈니발렌은 독일 로텐부르크 지방의 전통과자로 동그란 공 모양처럼 생겨 기름에 튀겨내 나무망치로 깨먹는 과자다.
슈니발렌의 현
슈니발렌 코리아는 9일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에 ‘카페 슈니발렌’ 1호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슈니발렌은 독일 로텐부르크 지방의 전통 과자로 망치로 때려 깨먹는 것이 특징이다.
또 매장 곳곳에 크랙킹 존을 마련해 고객들이 직접 망치로 슈니발렌을 부술 수 있도록 했다.
슈니발렌 관계자는 “기존 커피 전
신세계백화점이 2012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상품을 분석해 ‘신세계 2012 쇼핑 트렌드 상전벽해(桑田碧海) BEST 10’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110명의 신세계 상품본부 바이어들이 참여해 각 장르별로 올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낸 ‘핫 아이템’ 하나씩을 뽑고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쇼핑 트렌드 변화를 이끌어낸 10가지를 선정했다.
지난 1일 오후 2시 신세계 강남점 지하 식품관에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독일 과자 슈니발렌을 사겠다고 기다리는 대기 열이 2개 매장 이상을 가득 메웠기 때문이다. 적게는 20분, 많게는 40분을 기다리지만 고객들은 이에 개의치 않고 오직 과자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백화점 영업이 끝나기 훨씬 전인 오후 4시쯤 슈니발렌 측은 준비
불황이 대한민국 소비지도를 바꿔놓고 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꺾일 것 같지 않던 명품 판매도 줄어드는 등 소비자들이 지갑을 꽁꽁 닫고 있다..
이른 추위로 백화점에서 코트와 아웃도어 등 겨울 의류 제품 판매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기도 했지만, 대형가전은 김치냉장고 구입 철임에도 불구하고 5% 정도 밖에 신장하지 않았다. 하반기 에는 계속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