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지의 항공사 파일럿으로 일하는 ‘한정우’(조정석)는 회식 자리에서 여성 동료들을 비하해 해고당한다. 재취업을 시도하지만, 이미 업계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 쉽지 않다. 그런 와중에 한 저가 항공사에서 여성 파일럿을 대규모로 채용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허송세월하던 한정우는 재취업을 위해 뷰티 크리에이터 여동생의 도움을 받아 여성으로 분장한다. 그리고
“토론회보다 정책 홍보에 더 효과적”가습기살균제 참사 되돌아본 '공기살인' 제주4.3 사건 피해 증언 담아낸 '돌들이 말할 때까지'성소수자 삶을 다룬 ‘모어’…'평등법' 논의로 확대
잠시 뒤 영화 상영 시작합니다. 입장해 주세요.
국회 의원회관 2층에는 정책 토론회만 열리지 않습니다. 430석 규모의 좌석과 대형 스크린을 갖춘 대회의실엔 이따금 영
첫 콘서트 할 때보다 10배 정도 떨린다. 무대에 올라오기가 무섭다. 무대에 오르기 3시간 전부터 긴장된다. 살면서 이런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프레스콜에서 가사도우미 ‘다웃파이어’로 변장해 기상천외한 이중생활을 이어가는 ‘다니엘’역을 맡
모지민은 자신의 존재를 설명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그는 발레리나, 뮤지컬 배우, 안무가, 작가 등의 직업적 정체성을 갖고 있다. 그는 남성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의 젠더 정체성을 여성으로 규정한 트랜스젠더(transgender)이기도 하다.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모어’는 모지민이라는 존재의 삶과 예술을 다룬 작품이다. 일반적인 다큐멘터리
망사 스타킹에 짙은 화장, 속옷 차림새로 다리를 쫙 벌린 채 고고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드랙퀸 아티스트 모지민 씨의 사진이다. 일본을 기반으로 ‘카운터스’ 등의 다큐멘터리를 내놓은 이일하 감독은 “신주쿠 LGBT촌”에서 그 사진을 처음 봤다고 했다. “멋있다, 누구야?” 곁에 있던 일본인 사진작가 로디가 알려줬다. 사진 속 주인공이 한국인 모지민 씨라는 걸.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연기할 수 있어요. 더 재밌게 할 수 있고 더 바보처럼 징징거릴 수 있죠. 하지만 그건 찰리가 아니잖아요."
2018년 뮤지컬 '킹키부츠'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던 가수 겸 배우 이석훈이 같은 다시 '킹키부츠'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이미 한 번 해본 작품, 역할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이라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평범한
추석 연휴도 얼마 남지 않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쳤던 삶을 뮤지컬 공연을 보며 잠시나마 잊어보자. 가족 손 잡고 볼 수 있는 공연부터 지금이 아니면 보기 힘든 내한 공연까지 볼거리들이 풍성하다. 공연장들은 지금 철저하게 거리두기 좌석제를 진행하고 있으니 개인 방역을 지킨다면 안전한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현재 서울 송파
"조건도, 제이미도 눈치 보지 않고 가고자 하는 길을 용기내서 걷는 것 자체가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뮤지컬 '제이미'에서 타이틀롤을 맡은 조권은 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이렇게 말했다.
뮤지컬 '제이미'는 영국 BBC의 다큐멘터리 '제이미: 16살의 드랙퀸'에서 소개된 실화를 바탕으로 세상 편견에 맞서 자신의
가수 조권이 럭셔리한 집을 공개했다.
10일 조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이미 보는 제이미 HOME”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홈셔터를 통해 ‘제이미’를 시청하는 조권의 모습이 담겼다. 조권은 최근 뮤지컬 ‘제이미’에서 제이미 역으로 캐스팅돼 무대를 준비 중이다.
특
가수 조권이 뮤지컬 '제이미'의 한국 초연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번 뮤지컬 합류는 조권의 군 전역 후 첫 복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28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조권이 뮤지컬 '제이미'의 극중 남몰래 드랙퀸을 꿈꾸는 고등학생 주인공 제이미 역을 맡았다.
영국 웨스트엔드의 대표 뮤지컬 '제이미'는 실화를 바탕으로 드랙퀸이 되고
뮤지컬 배우 전동석에 대한 편견이 있었다. 그의 대표작인 '팬텀', '더 라스트 키스', '프랑켄슈타인'을 떠올리면, 그가 트랜스젠더 헤드윅을 어떻게 소화해낼지 짐작되지 않았다. 기우였다. 전동석은 '헤드윅'과 함께 자신을 둘러싼 벽을 깼다.
'헤드윅'은 한국 공연 15년째, 매 시즌 신드롬을 일으킨 록뮤지컬이다.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혹은 젠더퀴어
배우 김지우의 근황이 눈길을 사고 있다.
김지우는 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우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 등, 동료 배우들과 밀착 포즈로 친분을 과시했다. 김지우는 최근 막을 내린 인기 뮤지컬 '킹키부츠'에 출연했다.
'킹키부츠'는 폐업 위기에 몰린 구두공장을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찰 리가 드랙퀸
지난해 브로드웨이 뮤지컬시장의 가장 핫한 아이콘은 신디 로퍼와 그녀의 ‘킹키부츠’였다. 환갑 나이의 신디 로퍼가 인생 이모작이라도 하듯 뮤지컬 작곡에 도전해 전 세계 뮤지컬 종사자들의 로망인 토니상을 거머쥐고 흥행 고공행진까지 누렸기 때문이다.
‘킹키부츠’는 드랙 퀸(여장 남성)들의 몸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강철 굽 부츠를 의미한다. 팝스타인 동시에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검색엔진 구글이 2014년 최다 검색어를 하나의 영상으로 정리했다. 지난 15일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2014년 구글의 검색 횟수는 수조 번에 이른다. 이 검색어들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로 시작한다.
영상속에서 구글은 최연소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말랄라 유사프자이와 영화 인터스텔라, 아이스버킷 챌랜지, 브
배국남닷컴은 최근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가 제리 미첼을 만났다. 뮤지컬 ‘리걸리 블론드’, ‘라카지’, ‘헤어 스프레이’의 연출 또는 안무를 담당했던 그는 국내 라이선스 초연 뮤지컬 ‘킹키부츠’의 안무와 연출을 맡았다.
제리 미첼은 ‘킹키부츠’ 연출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아버지한테 인정받지 못하는 두 남자의 이야기이자 서로 다른 곳에서 자란 남
‘킹키부츠’ 제리 미첼 연출이 작품을 함께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밝혔다.
1일 서울 충무아트홀에서는 뮤지컬 ‘킹키부츠’ 브로드웨이 연출가 제리 미첼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제리 미첼 연출은 이날 “사실 처음 작품을 접하게 된 건 센트럴파크에서 저녁식사하고 있었는데 프로듀서가 와서 제게 프로젝트 하나를 제안하고 싶다고 했을 때다. 제가 무엇이냐고 물
프리실라
설도윤 프로듀서가 “뮤지컬 ‘맘마미아’ 이후 아주 좋은 주크박스 뮤지컬이 나온 것 같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설 프로듀서는 8일 개막하는 뮤지컬 ‘프리실라’ 공연에 앞서 이날 오후 LG아트센터에서 미디어콜에 참석했다.
설 프로듀서는 “80, 90년대의 히트팝들이 등장한다. 친숙한 음악들이 흥겹고 편안한 공연이다”라며 작품을 설명했다.
뮤지컬 ‘프리실라’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권은 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프리실라’ 프레스콜의 사진 보도를 접한 일부 네티즌의 부정적인 반응에 대해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이와 관련해 ‘프리실라’ 라는 작품에 대해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프리실라’는 최근 대형 라이선스 뮤지컬 ‘위키드’, ‘캣츠’ 등을 국내에 선보이고
하리수가 눈매를 강조한 아이라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리수는 남편인 미키정과 함께 12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공포역화 '닥터' VIP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하리수는 킬힐과 붉은 테의 선글라스, 단발 스타일 헤어에 진한 아이라인, 풍성한 속눈썹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근 하리수는 뮤지컬 '드랙퀸'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아
하리수가 ‘2013 퀴어 퍼레이드’에 참여한다.
다음달 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홍대 일대에서 열리는 ‘2013 퀴어문화축제’는 ‘더 퀴어(THE QUEER), 우리가 있다’를 주제로 “학교를 다니고, 직장에 근무하며, 사회를 살아가는” 성소수자들이 스스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행사다.
하리수는 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퀴어 퍼레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