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에 몇 남지 않은 60대 CEO인 이병화(64) 두산건설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두산건설은 28일 제42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병화 사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의안을 의결했다. 지난 2015년 임기가 남은 양희선 전 사장을 대신해 조직을 이끌면서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능력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첫 임기 3년간 재무 개
오는 10월 두산밥캣의 상장을 앞두고 두산그룹의 재무구조개선 작업이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하지만 작년부터 진행된 사업부 매각과 인력 감축 등의 구조조정에도 차입금 규모는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며 이 과정에서 두산이 단기차입금에 의존하면서 상환부담이 되레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기업평가가 지난 22일 내놓은 ‘두산그룹 현황과 주요 모니터링 요소
2016년 기준 자산 32조 원, 재계순위 12위의 두산그룹은 다른 그룹사들과 달리 형제경영의 전통을 지켜오고 있다. 두산그룹은 박승직 창업주와 2세대 박두병 초대회장을 거쳐 3세대 박용곤→박용오→박용성→박용현→박용만으로 이어지는 ‘형제 경영’을 고수해 왔다.
지난 2005년 박용오 회장이 두산건설을 통해 계열분리를 요구하면서 ‘형제의 난’이 벌어지기도
두산건설이 적극적인 자산 매각으로 유동성 위기를 넘어가고 있지만 약화된 사업기반으로 장기적인 재무구조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두산건설의 올해 2분기 기준 순차입금 규모는 지난해 말보다 3000억원 가량 축소된 9664억원으로 나타났다.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다. 차입금 감축에 상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잇따라 자산을 팔아치우고 있는 두산건설이 올해 안에 재무구조 안정화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두산건설은 최근 매각을 검토해온 화공플랜트사업(CPE)을 ㈜두산 자회사이자 구조조정 전문회사인 DIP홀딩스에 매각키로 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이로인한 매각대금은 1172억 원이다.
CPE는 석유와 천연가스, 석유화학제품을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용퇴 의사를 공식화한 날 그룹의 고르디우스 매듭도 함께 풀었다. 박용만 회장은 매각 협상이 난항에 빠진 인프라코어 공작기계 사업부문의 매각을 매듭 짓고, 그룹 회장직을 승계받는 박정원 회장은 두산건설의 감자라는 카드를 꺼내 그룹의 재무구조 개선의 첫 단추를 뀄다.
박용만 회장은 2일 열린 (주)두산 이사회에서 지주사인 두산 지주부문
최근 누적된 적자 규모가 커지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산건설이 감자와 회사분할을 공식화하며 구조조정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두산건설은 자본효율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감액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 전후 주식 수에는 변함이 없지만 자본금은 감자 전 4206억9000만원에서 감자
두산건설은 자본효율성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액면가액을 5000원에서 500원으로 감액하는 감자를 결정했다고 2일 공시했다.
감자 전후 주식 수에는 변함이 없다. 자본금은 감자 전 4206억9000만원에서 감자 후 510억7000만원으로 줄어든다. 감자기준일은 다음달 26일이다.
두산건설은 또 레미콘 제조사업에서 관악공장을 떼어내 렉스콘이라는 회사를 새
두산건설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감소한 110억원에 그쳤지만 상반기 수주가 늘어 향후 수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올해 2분기에 연결재무제표 기준 1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64.0% 하락했다고 29일 공시했다. 또한 매출액은 4380억800만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20.7% 하락했고, 당기순손
△두산중공업, 4592억 규모 신고리 원자력발전소 공사 수주
△고려포리머, 68억 규모 유연탄 공급계약
△진흥기업, 830억 규모 주택재건축 정비 공사 수주
△유양디앤유, 가시광통신 수신장치 및 수광렌즈 결합 특허권 취득
△화성산업, 2584억 규모 공사 수주
△아세아시멘트, 동양시멘트 인수의향서 제출
△두산건설, 렉스콘 사업부문 울산공장 분할
키움증권은 16일 두산건설에 대해 최근 발표한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결정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8500원을 유지했다.
최원경 연구원은 "동사는 전일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했다"며 "올해 초에는 2014년 회계연도에 대해 주당 100원의 배당 지급을 결정한하는 등 두산건설이 주주가
두산건설이 주력사업 위주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렉스콘 사업장의 매각 움직임을 본격화했다.
이 건설사는 15일 공시를 통해 렉스콘 사업부문 중 울산공장을 물적 분할해 ‘울산레미콘’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존속 회사인 두산건설이 상장법인으로 남으며, 신설회사는 비상장사가 된다. 분할기일은 오는 8월 4일이다.
두산건설은 “비주력 사업인 렉스
두산건설은 렉스콘 사업부문 중 울산공장을 분할해 1개 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15일 공시했다.
분할기일은 오는 8월 4일로, 분할 후 분할되는 회사는 존속하고 1개 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한다.
회사는 분할 목적에 대해 "비주력사업인 렉스콘 사업부문 중 울산공장을 분리해 기업 역량을 주력사업에 집중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백광산업, 유상증자 신주발행가 1410원
△코오롱글로벌, '관급공사 입찰참가 자격제한' 판결 선고 시까지 효력정지
△씨앤피로엔, 유인수 단독 대표 체제로 변경
△동부건설, 권리변경ㆍ 변제방법 등 회생계획안 제출
△삼양사 자회사 삼양패키징, 아셉시스 글로벌 흡수합병 결정
△키스톤글로벌, 최대주주 정크리스토퍼영 변경
△진원생명과학, 美 바이오업체와 23억 2
KB투자증권은 26일 두산건설에 대해 자산매각을 통해 유동성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세련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건설은 비주력 사업부문은 ‘렉스콘’의 매각을 추진중”이라며 “매각 규모는 1295억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렉스콘은 2004년 고려산업개발과의 합병을 통해 두산건설 자회사로 편입됐다가 진나해 1월 합병을 통해 연결종속자회사에
두산건설은 재무건전성 확보와 기업 역량 집중을 위해 렉스콘 사업부를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렉스콘 사업부는 건설용 레미콘을 제조 및 판매하는 사업부로 전국에 총 6개(안양·인천·광주·부산·울산·관악)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매각 대상은 관악 공장을 제외한 5개 공장이다.
이 건설사는 각각의 공장에 대해 분리매각을 진행 중이며 안양, 인천, 광
두산건설은 정선레미콘 외 3개사에 렉스콘 사업부 내 5개 공장을 매각한다고 22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비주력사업인 렉스콘 사업을 매각해 기업 역량을 주력사업에 집중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해 기업 가치를 제고할 목적"이라고 밝혓다.
매각금액은 1119억원이며, 매각 예정일은 6월 30일이다.
지난해 자금난이 우려됐던 두산건설이 양호한 실적을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두산건설은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2014년 연간 실적이 영업이익 1430억원, 매출 2조3639억원, 수주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685억원의 손손실을 기록했다.
우선 영업이익은 전년(2013년)대비 149.2% 증가한 1430억원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이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으로 143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연도 보다 150% 가까이 상승한 실적이다.
이 건설사는 수주도 2013년 대비 52%를 넘었으며 매출도 2조3000억원대를 기록해 실적을 개선했다.
두산건설은 4일 공시를 통해 2014년 연간 실적이 영업이익 1430억원, 매출 2조3639억원, 수주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두산건설이 2000억원 규모의 공모 전환사채(CB) 발행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유상증자(RCPS)로 4000억원을 조달한 두산건설이 8개월여만에 또다시 대규모 시장 자금 조달에 나선 것이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날 두산건설은 2000억원 규모의 공모 C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사채의 표면이자율은 4%, 만기이자율은 7.4%다. 만기일은 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