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올해 꽤 호실적을 거뒀다. 이커머스와 오프라인 헬스·뷰티(H&B) 매장에 입점하며 유통망을 확장한 덕분이다. 여기에 K뷰티가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실적 개선을 돕고 있다.
27일 뷰티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뷰티 로드숍 브랜드들은 이커머스와 H&B 오프라인 매장, 해외 시
토니모리·잇츠한불, 영업이익 세자릿수 신장유통망 다각화 및 해외 시장 공략 확대 주효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가 올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부활의 날개짓을 펴고 있다. K뷰티 열풍에 힘입어 유통망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보폭을 넓힌 전략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올 1분기
아모레, 프리미엄 라인 이익 개선...매출 감소에도 영업익 13% 늘어더페이스샵ㆍ이니스프리 등 로드숍 부진...“채널 다변화로 활로 모색”
국내 화장품 업계 양대 산맥인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오랜 부진을 털고 실적 기지개를 켜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대표 브랜드인 '더후',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와 '헤라'가 각각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네이처리퍼블릭, 25개국 200여개…일본·중동 시장 확대스킨푸드, 동남아·유럽…토니모리, 미국 시장 공략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 진출로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중국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태에 이어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한동안 실적 부침을 겪었으나, 해외 시장 확대로 실적 반등을 꾀하는 모양새다.
7일 화장품
# 토니모리의 ‘원더 모찌 토너’를 애용하던 30대 직장인 A씨는 회사 인근에 자주 들르던 토니모리 로드숍이 문을 닫아 타사 제품으로 갈아탔다. 갈아탄 피부에 맞지 않아 고민하던 중에 헬스앤뷰티(H&B)스토어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에 들렀다가 토니모리 제품을 판매하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얼른 제품을 구매했다.
자체 로드숍에서 판매하던 화장품 브
화장품 판매 채널, 브랜드숍→H&B스토어→배달ㆍ온라인 플랫폼 이동아리따움-요기요 MOU… 화장품 온라인 거래액 지난해 12조 원↑
치킨과 립스틱을 함께 구매할 수 있는 시대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뷰티업계의 판매 지형을 바꾸면서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팬데믹 직격탄을 맞은 뷰티업계가 배달, 온라인 플랫폼과 손잡으며 돌파구를 찾고 있다. 화장품 판매
소비 패턴이 온라인으로 급격히 바뀌는데다 코로나19에 따른 관광객 직격탄까지 더해지며 화장품 로드숍이 저물고 있다. 자영업자들의 운영하던 화장품 매장들이 거리에서 하나둘씩 사라지며 자취를 감추고 있다. 화장품 업체들은 가맹사업 대신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거나 편집샵 입점을 돌파구로 삼으면서 자영업자의 빈자리는 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H&B)스토어가 채우고
아모레퍼시픽그룹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 설화수, 헤라 등 럭셔리 브랜드를 이끄는 주요 계열사는 성장했지만, 이니스프리ㆍ에뛰드 등 로드숍 브랜드의 실적은 악화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지 못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4% 늘어난 1조 5704억 원, 영업이익은 42.3% 성장한 1205억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토니모리가 영국의 대표적인 H&B스토어인 부츠(Boots)와 해로즈 백화점(Harrods)에 진출했다.
토니모리는 영국 H&B스토어 부츠에 입점해 25개 매장에서는 스킨케어 제품, 400개 매장에서는 마스크 제품을 판매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영국의 ‘왕실 전용 백화점’으로 알려진 영국 대표 럭셔리 백화점 해로즈 백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라고 했지만, 물건이 없어서 피부에 양보는커녕 먹어보지도 못할 뻔했다. 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폐업 얘기까지 나왔던 로드숍 화장품 브랜드 ‘스킨푸드(SKIN FOOD)’의 이야기다. 고집스럽게 다른 브랜드와 차별의 길을 걸으며 승승장구하는 듯했지만 결국 그 고집이 회사의 발목을 잡았다. 이제는 매장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워졌지만, 최
뷰티 편집숍 시장이 커지면서 단일 브랜드만 판매하는 화장품 로드숍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국내 유통사들이 뷰티 편집숍 시장에 뛰어들고, 단일 브랜드숍들도 편집숍으로 전환하는 추세이지만, 화장품 로드숍들은 가맹점과의 관계, 브랜드 정체성 등의 이유로 유통 채널 다각화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이다.
화장품 로드숍 ‘토니모리’는 ‘모스키노x토니모리 컬래
내리막길을 걷던 화장품로드숍의 ‘위기’가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0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스킨푸드’에 이어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 역시 3분기 94억 원의 순손실을 보는 등 부진한 실적표를 받았다. 특히 ‘스킨푸드’나 ‘미샤’는 1세대 화장품로드숍 브랜드인 만큼 이들이 맞닥뜨린 위기는 화장품로드숍의 위태한 현주소를 보
상반기 한류 호황에 특수를 누리던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최근 20% 이상 급락하며 고전하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지난 19일 주가(종가 기준)는 19만500원으로 지난 5월 10일 기록한 연고점(35만6000원)보다 46.49% 하락했다. 약 6개월 만에 주가가 반 토막 난 셈이다.
아모레퍼시픽 주가가 20만 원 밑으
무더위에 습한 장마까지 닥치면서 여름철 피부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여름철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후끈 달아오른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주고, 즉각적인 수분공급 효과가 뛰어나 피부 열로 인한 트러블 예방에 효과적인 뷰티 제품이 바로 알로에다. 업계는 마스크팩부터 수딩젤, 뿌리는 스프레이까지 다양한 타입으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최근 뷰티업계에 파운데이션 전쟁이 시작됐다. 무조건 밝고 화사하기보다 피부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메이크업이 각광받으면서 다시 파운데이션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 트렌드 변화에 맞춰 뷰티 브랜드는 다양한 컬러와 기능을 갖춘 신제품을 선보이거나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을 전면에 내세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몇 년
실속형 가치 소비가 늘면서 화장품을 구매하는 여성들이 제품의 효능과 효과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 후기와 성분까지 꼼꼼히 따지지만 상대적으로 브랜드나 광고는 신경 쓰지 않고 있다.
20일 소셜커머스 티몬이 마크로밀엠브레인과 공동으로 25~44세 여성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 화장품 구매 시 가장 먼저 고
온라인을 통해 화장품을 구입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 로드숍브랜드 뿐만 아니라 백화점에 입점된 브랜드사 제품을 구입하려는 온라인쇼퍼가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에 온∙오프라인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
프리미엄 큐레이션 쇼핑몰 G9(지구)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백화점 명품뷰티’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인기 구성품들을 세트로 묶어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10
최근 뷰티업계는 백화점 브랜드부터 로드숍 브랜드까지 베스트셀러 제품의 라인을 확장해 나가는 추세다. 각 브랜드들은 기존 인기 제품의 특성은 유지하면서 제형을 달리하거나 색다른 성분을 첨가하는 등 새로운 기능이 더해진 ‘씨스터제품’을 출시하며 베스트셀러 제품의 인기를 계속해서 이어 나가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201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총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가운데 소홀하기 쉬운 자가 관리를 챙기는 똑똑한 소비자가 늘고 있다.
4일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장마철 기간 올리브영에서 판매된 선케어 제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다양한 형태의 자외선차단 제품이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40%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피부 노화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자외선 차단제에
“면세점 특허를 획득한 지 6개월, 공사에 들어간 지 4개월 만에 문을 열고 영업을 시작하게 돼 미흡하고 부족하지만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는 28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갤러리아면세점 63’의 프리오픈식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내년 6월 정식 오픈에 앞선 갤러리아면세점63은 이날 가오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