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조르조 나폴리타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고령을 이유로 공식 사임했다고 영국 BBC방송이 보도했다.
오는 2020년까지가 임기인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지난달 고령인데다가 건강이 안 좋아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조기에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통령의 나이는 89세다.
그는 지난 2012년 총선 결과 절대다수당이 없는 상황이 펼
이탈리아가 새 대통령 선출을 위한 4차 투표에 실패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 1당인 민주당이 새 대통령 후보로 교체한 로마노 프로디(73) 전 총리는 이날 오전 3차 투표에서 선거인단의 3분의 2 지지를 얻지 못했고 과반 득표가 적용된 4차 투표에서도 400표를 얻는데 그쳐 과반인 504표에 모자랐다.
5차 투표는 20일 열
재임 중 온갖 성추문과 부패 의혹, 망언 등으로 화제를 몰고 다녔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재정위기에 못이겨 17년 정치인생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러나 성매매 재판 등 적잖은 난관이 기다리고 있어 베를루스코니는 사임 후에도 적지않은 스캔들을 몰고 다닐 전망이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경제안정화 및 개혁 방안이 하원을 통과한 직후 그동안 함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뒤를 이을 마리오 몬티 밀라노보코니대학 총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은 지난 9일(현지시간) 몬티 총장을 종신 상원의원에 지명, 새 총리로서 비상 거국내각을 이끌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조기 총선을 선호해온 집권 자유국민당(PdL)이 동의하면 몬티 상원의원은 오는 12일 베를
이탈리아를 구해낼 구원투수로 급부상한 마리오몬티(68)는 누구인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를 경제위기에서 구출한 구원투수로 떠오른 마리오 몬티 밀라노 보코니 대학 총장은 개혁성향이 뚜렷한 전문 경제관료다.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지난 9일 저녁(현지시간) 몬티 총장을 종신 상원의원에 지명, 새 총리로서 비상 거국
재임 중 숱한 부패 의혹과 성추문으로 물의를 빚었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가 재정위기에 결국 8일(현지시간) 사임을 표명했다.
75세의 베를루스코니는 지난 2008년 세번째로 총리직에 복귀한 이후에만 무려 51차례의 신임투표에서 살아남는 질긴 정치적 생명력을 과시해왔으나 재정위기 악화에 따른 전방위 사임 압력을 견뎌내지는 못했다.
밀라노에서
미국 증시가 금융주의 강세로 이틀 연속 소폭 상승세로 마감됐다.
다우산업평균은 10일(현지시간) 현재 전일보다 0.03%(2.95p) 오른 1만567.33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0.78%(18.27p) 상승한 2358.95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1145.61로 0.45%(5.16p) 반등했고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57.93으로
유럽 주요 증시가 금융주 주도의 오름세로 상승 마감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보다 38.27포인트(0.68%) 상승한 5640.57을 기록했다.
독일의 DAX 30 지수도 전일대비 50.83포인트(0.86%) 오른 5936.72로, 프랑스의 CAC 40 지수 역시 전일보다 33.54포인트(0.85%) 상승한 394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양국이 경제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전경련(회장 조석래)은 18일 롯데호텔에서 로마노 프로디(Romano Prodi) 이탈리아 총리와 경제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한-이탈리아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한국 경제사절단이 로마를 방문한지 두 달 만에 이탈리아가 서울에 답방하면서 이루어진 행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