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냥의 시간’이 해외 ‘넷플릭스’에서 볼 수 없게 됐다.
8일 법원은 콘텐츠판다가 리틀빅픽처스를 상대로 제기한 ‘사냥의 시간’ 국외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영화 ‘사냥의 시간’의 국내 넷플릭스에서만 시청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처스는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인해 ‘사냥의 시간’을 넷플
영화 ‘사냥의 시간’이 법적 분쟁 위기에 놓였다.
23일 콘텐츠판다 측은 “국제적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리틀빅픽쳐스와의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콘텐츠판다는 ‘사냥의 시간’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한 회사로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쳐스와 해외세일즈 계약을 체결하고 1년 이상 업무를 이행했다. 하지만 리틀빅픽쳐스가 이달 초 넷
영화 '사냥의 시간'의 해외 판매를 담당했던 콘텐츠판다가 넷플릭스에 판권을 넘긴 리틀빅쳐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콘텐츠판다는 23일 "영화 '사냥의 시간 투자배급사 리틀빅픽쳐스의 이중계약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콘텐츠판다는 국제적인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리틀빅픽쳐스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리틀빅픽쳐스
넷플릭스가 윤상현 감독의 추격 스릴러 영화 '사냥의 시간'을 전 세계 190여 개국에 29개 언어로 단독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의 숨 막히는 결투를 담아낸 추격 스릴러인 '사냥의 시간'은 올해 한국 넷플릭스 영화로 전 세계로 선보여지는 첫 번째 작품이다.
넷플릭
영화계가 대기업 중심 대형배급사에 반발해 조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21일, 한국영화 산업의 불합리한 환경을 개선하고 공정한 영화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배급회사 리틀빅픽쳐스의 설립을 공표했다. 리틀빅픽쳐스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명필름, 삼거리픽쳐스, 청어람, 외유내강, 주피터필름,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배급회사를 설립했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는 21일 “한국영화 산업의 불합리한 환경을 개선하고 공정한 영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영화계의 힘을 모아 배급회사 리틀빅픽쳐스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리틀빅픽쳐스는 한국영화제작가협회와 영화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 명필름, 삼거리픽쳐스, 영화사청어람, 외유내강, 주피터필름, 케이퍼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