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은 경인 지역 최초로 림프종 환자에 대한 ‘키메라 항원 수용체-T(CAR-T)’ 세포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올해 8월 65세 여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CAR-T 항암 치료를 시행했고, 최근 시행된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CT) 검사에서 환자의 림프종이 완전 관해된 것을 확인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간암과 혈액암 등을 적응증으로 한 키메라항원수용체-T(CAR-T) 세포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기술이 부상하며 국내 기업이 개발한 첫 CAR-T치료제가 등장할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기업들의 CAR-T치료제 개발 노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CAR-T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
유빅스테라퓨틱스는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반의 혈액암 치료제 후보물질 ‘UBX-303-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승인이다. 유빅스는 UBX-303-1의 다국가, 다기관 임상시험을 추진하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릴리가 수입하는 외투세포림프종 치료 희귀의약품 ‘제이퍼카정(성분명 퍼토브루티닙)’을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약은 종양 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브루톤 티로신 키나아제(BTK)’에 결합해 그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낸다. 기존 치료제와 BTK에 결합하는 방식이 달라 기존 방법으로 치료가 어려운 외투세포림프종 환자에게 새
지씨셀(GC Cell)은 10일 T세포 림프종 치료제로 개발중인 동종유래(allogeneic) CD5 CAR-NK 후보물질 ‘GCC2005’의 국내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IND 신청을 통해 연내에 재발성 또는 불응성 T세포 악성종양 환자 치료에서 림프구 제거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GCC2005의
지씨셀은 T세포 림프종(T-cell lymphoma) 치료제로 개발 중인 ‘GCC2005(CD5 CAR-NK)’의 국내 임상 1상 임상시험계획승인신청서(IND)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IND 신청을 시작으로 연내에 재발성 또는 불응성 T 세포 악성 종양 환자 치료에서 림프구 제거 화학요법과 병용하는 ‘GCC2005’의
국내 연구진이 예후가 나쁜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고영일·박창희 교수 및 한국 림프종 임상연구 콘소시움(CISL) 공동연구팀은 저등급 림프종 치료에 사용되는 표적항암제인 ‘BTK억제제’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화학요법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구팀은 재발·불응성 미만성 거대B세
차세대 CAR-T 세포 치료제를 개발 중인 HLB 미국 계열사 베리스모(Verismo Therapeutics)는 재발성/불응성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인 ‘SynKIR-310’과 관련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혈액암의 일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을 포함해 재발성, 불응
‘건강을 잃고서야 비로소 건강의 소중함을 안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것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의료진과 함께하는 ‘이투데이 건강~쏙(e건강~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알찬 건강정보를 소개합니다.
림프계는 우리 몸 구석구석에서 외부 세균 혹은 바이러스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사람의 몸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은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이 유럽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VT-EBV-N은 항원 특이 살해 T세포(CTL) 치료제 개발 기술인 바이티어(ViTier™)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에스터인-바 바이러스(EBV) 양성 NK/T세포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다.
2019년 식품의
보령(Boryung)은 미국혈액학회(ASH,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서 항암신약물질 ‘BR101801(BR2002)’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BR101801은 말초 T세포 림프종(Peripheral T-Cell Lymphoma, PTCL) 치료제로 개발중인 PI3K γ/δ ·DNA-PK 삼중저해제로,
바이젠셀(Vigencell)은 26일 희귀난치성 혈액암인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후보물질 ‘VT-EBV-N’의 임상2상에서 환자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바이젠셀은 지난 5월 임상2상 환자등록을 완료한 후 최근 NK/T세포림프종 환자 48명을 대상으로 VT-EBV-N의 투약을 완료했다. NK/T세포림프종은 표준치료법이 없고, 2년내 재발율이 75%에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바이젠셀은 희귀난치성 혈액암인 NK/T세포림프종 치료제 ‘VT-EBV-N’의 임상2상 환자 48명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젠셀이 보유한 바이티어(ViTier™)플랫폼의 VT-EBV-N은 표준치료법이 없고 2년내 재발율이 75%에 달하는 희귀난치성 혈액암인 NK/T세포림프종을 적응증으로 하는 파이프라인이다. 올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 1분기에만 글로벌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을 8건 달성했다. 이는 전년보다 2건 많은 것으로, 금액 규모는 2조 원이 넘는 수치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씨셀 △이수앱지스 △진코어 △HK이노엔 △대웅제약 △차바이오텍 △온코닉테라퓨틱스 △바이오오케스트라 등이 기술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전체 규모는 2조
한미약품이 14일(현지시간)부터 19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3)에서 항암 분야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대거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AACR에서 한미약품은 △LAPSIL-2 analog(HM16390) 2건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SOS1 저해제(HM99462) △YAP/TAZ-TEAD 저해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불필요한 규제를 철폐해 의약품과 의료기기의 인·허가 시간을 단축하고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끔 과감하게 혁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추진 성과보고회’ 중 의약품·의료기기 분야의 규제 혁신 과제를 소개했다.
앞서 지난해 8월 식약처는 윤석열 정부의
녹십자그룹의 세포치료제 전문 기업 GC셀(지씨셀)이 글로벌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낸다. 독자적인 CAR-NK 세포치료제 기술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2023년 어떤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10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GC셀은 올해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R&D) 핵심 인력을 확보하고, 미국 관계사와 협력을
GC셀은 미국 관계사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Artiva Biotherapeutics, Inc. 이하 아티바)와 T세포 림프종 치료제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AB-205’는 T세포 림프종에서 발현하는 CD5를 타깃하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himeric Antigen Receptor, CAR)를 장착한 동종 제대혈 유래 NK
한국로슈의 재발성·불응성 여포성 림프종 치료제 ‘룬수미오주(모수네투주맙)’가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지원(GIFT) 프로그램 1호 제품으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혁신 의료제품 개발 지원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운영하는 GIFT 프로그램 1호로 룬수미오주를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지원’(GIFT, Global In
국내 제약업계의 허리를 담당하는 중견 제약사들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잇달아 경신했다. 이들은 본업에서 점진적인 성장을 이어가면서 신약 개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일 본지 취재 결과 보령과 일동제약, 한독 등 연매출 5000억 원대 제약사들이 3분기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의 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