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인근 매봉산에 에워싸인 '문화비축기지'. 이곳은 41년간 일반인의 접근과 이용이 철저히 통제됐던 산업화시대 유산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도시재생을 통해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된 문화공원입니다.
마포 석유비축기지에는 1973년 석유파동 이후 1976~1978년에 5개 탱크를 건설해 당시 서울시민이 한 달 정도 소비할 수 있는 양인
서울 곳곳서 방치됐던 건물과 노후시설이 도시재생과 만나 시민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기능을 상실한 상업시설과 백화점, 노후 연수원과 사무실 등 낡은 건물을 보수하는 것이 아니라 장소에 머물렀던 역사와 이야기가 새로운 가치로 재탄생하는 것이다. 특히 서울시는 신규 부지 확보 대신 기존 지역을 명소화하는 ‘서울형 도시재생’ 사업에 속도를
서울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에서 ‘흔적 남기기’에 지나치게 몰두해 주민안전 우려 등 부작용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지역의 경우 소방차 진입로가 확보되지 않은 골목길까지 기존 모습 그대로 보존하는 재생사업을 추진하는 등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서울형 골목길 재생사업’을 올해 안에 착
지난 5년간 서울시내에 총 197개의 크고 작은 공원·녹지가 새롭게 탄생했다. 총 면적은 약 188만㎡로, 여의도공원(23만㎡)을 8개 조성한 것과 맞먹는 규모다. 서울광장 면적(1만3207㎡)의 142배, 축구장(7140㎡) 264여 개를 합친 넓이와 맞먹는다. 올해에도 쓰임을 다한 산업 유산을 공원화한 3대 도시재생공원과 도로로 단절된 녹지축 3개소 등
박원순 서울 시장은 신년사에서 "2017년 지금 세계는 다시 대한민국과 서울을 주목하고 있다. 이제 '한강의 기적'을 넘어 '광화문의 기적'을 이어가야 한다"며 "광장 민주주의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힘"이라고 밝혔다.
빅 시장은 "지금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지고 있는 평화롭고 성숙한 민주주의, 용기와 열정, 우애와 연대는 사람특별시를 완성시키고,
1976년 비상시에 대비한 석유 저장시설로 세워진 서울 마포석유비축기지가 41년 만인 2017년 초 문화공원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마포구 성산동 마포석유비축기지에 공연장과 전시장, 교육시설을 갖춘 종합 문화공원을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1970년대 정부는 두 차례 석유파동으로 정유사의 평균 운용재고가 30일분에 그
용도 폐기된 채 방치됐던 서울 마포의 석유비축기지가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뀐다.
서울시는 28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마포석유비축기지와 주변 지역의 도시계획시설 일부(10만1510㎡)를 완충녹지에서 문화공원으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총 25만8526㎡ 규모의 마포석유비축기지는 1973년 1차 석유파동 이후 정부가 1976∼1978년 마포 매봉산
서울시는 9일 도시재생을 이끌 선도지역 27곳을 선정·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도시재생의 롤모델이 될 선도지역은 쇠퇴·낙후 산업지역 3곳, 역사·문화자원 특화지역 7곳, 저이용·저개발 중심지역 5곳, 노후 주거지역 12곳으로 구분된다.
시는 서울형 도시재생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에 향후 4년 간 1조3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선도지역
서울에 1949년에 편입된 마포구 상암동.
역사 속에서 이곳은 언제나 변두리였습니다. 기록조차 찾기 힘듭니다. 조선 시대 한성부 북부에 속한 어느 한적한 동네로 기록된 게 전부입니다. 일본강점기엔 관동군의 대대 병력 주둔지, 현대사에서는 난지도로 대표되는 매립지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게 사실입니다만, 2014년 현재는 사뭇 달라졌습니다.
악취가
서울 마포구 매봉산 자락에 위치한 옛 석유비축기지가 오는 2016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25일 1970년대 산업유산인 마포석유비축기지 10만1510㎡에 대한 국제현상설계 공모전 결과 '땅으로부터 읽어낸 시간'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970년대 2차례 오일쇼크 여파로 매봉산 자락에 석유 탱크 5개를 매설한 석유비축기지는 만일의
서울시는 마포 석유비축기지 국제현상설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목적은 마포 석유비축기지의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탱크와 주변의 토지자원을 활용,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서다.
석유비축기지를 중심으로 이 일대 10만1510㎡를 아우르는 하나의 친환경 공원을 설계하고 내부 시설로 전체 연면
지난 2000년 이래 13년 동안 방치돼온 서울 마포구 석유비축기지가 친환경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전문가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공모와 여론수렴을 거쳐 이런 방향으로 ‘마포 석유비축기지 기본구상’을 결정하고 9일 발표했다.
1979년에 건립돼 2000년 용도 폐기된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매봉산 안에 석유탱크 5개가 매설된 시설
서울시가 토지자원과 개발조직을 통합 관리한다.
시는 공공ㆍ민간의 토지자원과 개발사업을 통합 관리할 '공공개발센터'를 도시계획국 내에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센터는 △마포 석유비축기지 같은 대규모 가용 시유지 △공공기관 이전으로 집단적 가용지가 발생한 코엑스∼잠실운동장 △타 기관과의 협조가 필요한 수색ㆍ성북역 일대 같은 역세권 등의 개발을 총괄한다.
서울 상암동 DMC가 오는 2014년까지 한국판 헐리우드이자 동북아 최대 규모 ‘한류 문화 콘텐츠 허브’로 조성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영상문화콤플렉스 조성비 1072억원 등 2014년까지 총 1700억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DMC 2단계 사업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DMC 2단계 계획’은 문화콘텐츠 기획-제작-유